남애리에는 옆에 아름다운 매호호수 외에 3개의 해변이 있습니다. 최북단의 남애해수욕장은 3개 해변 중 가장 크며 모래사장은 길이 2km, 폭 100m에 이른다. 해변에는 양질의 모래와 얕은 바다가 있으며 평균 깊이는 1~2m에 불과합니다. 또한 매호호에서 흘러나오는 계곡 양쪽에는 갈대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매호호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229호로 지정된 포매리 백로와 왜가리의 번식지가 있다.


남애리의 다른 두 해변은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작은 해변인 남애1리 해변과 내매항 근처에 위치한 남애 3리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