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전망대는 북한의 활동을 감시하는 전진작전소로 운영된다. 초소를 관리하는 군인들은 24시간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쌍안경으로 북한 감시초소를 구경할 수 있고, 철책과 드넓은 연천평야도 볼 수 있다. 평야를 가로질러 펼쳐진 비무장지대(DMZ)를 바라보면 독수리, 참매, 노루, 염소 등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볼 수 있다.


초소에서 북한군의 얼굴과 동태를 볼 수 있으며, 시간에 따라 대남을 겨냥한 북한의 다양한 선전방송도 들을 수 있다. 그야말로 DMZ의 최전선 관측소다. 1호 땅굴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해 있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장 가까운 관측소인 상승OP에 실물 크기 모형이 만들어져 전시 중이다.




제1땅굴은 1974년 11월 15일 구하사 중사가 땅에서 피어오르는 수상한 증기를 감지하고 정찰대를 통해 발견했다. 북한 초소에서 몇 발의 총성이 난 뒤 구씨 팀이 조사에 나섰다. 이 땅굴은 북한군이 남침을 돕기 위해 침투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