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명전은 정동극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 건축가 세레딘 사바틴(Seredin Sabatin)이 설계한 3층짜리 서양식 건물로 1897년부터 1901년까지 황실도서관으로 사용됐다. 원래 이름은 수옥헌이었다.



중명전은 덕수궁에 불이 난 뒤 고종황제가 외국 귀빈들을 맞이하며 국정을 논의하는 본관이 됐다. 악명 높은 을사늑약(한일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중명전은 원래 덕수궁 안에 있었는데, 두 궁궐 사이에 돌담을 쌓으면서 궁궐과 분리되었습니다. 한국의 근대 건축양식 중 하나를 보여주고 있으나, 아쉽게도 1925년 화재로 인해 외관을 제외한 원형 구조가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중명전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것들. 2006년 9월 중명전의 소유권이 문화재청으로 변경되었으며, 2007년 2월 사적 제124호 덕수궁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