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파두리 항몽투쟁 유적지는 고려 삼별초군이 몽골의 침략에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했던 곳이다. 이 사이트에는
전시관, 기념비, 독특한 진흙 요새. 근처에는 김동정 장군의 발자취에서 흘러나온 장수물샘(장수는 장군이라는 뜻)이 있다. 오늘은 샘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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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는 고려시대의 군대이다. 1270년(원종 11) 2월, 고려가 몽골군과 화친하자 삼별초특수부대가 이에 반대하여 항거운동을 벌였다. 그들은 전라남도 진도로 본거지를 옮겼으나 대패를 당하고 제주도로 이주하여 항파두성을 쌓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2년 동안 계속해서 몽골군과 싸웠습니다. 그러나 1273년(원종 14) 4월에 구성원이 모두 전사하였다.

이 독립된 반몽운동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깊은 애국심에서 탄생하였다. 1977년 정부는 7억4500만원을 투자해 성곽 일부를 복원하고 전쟁에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건립했다. 공사는 1978년 6월에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