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삼릉은 공릉, 순릉, 영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릉은 조선 제8대 예종의 비인 장순왕후(1445~1461)의 능이다. 아직 세자빈이었을 때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녀의 무덤은 매우 단순하다. 봉분 양쪽에 서 있는 한 쌍의 돌을 일컫는 '망주석'조차 없다.


순릉은 조선 제9대 성종의 비인 공혜왕후(1456~1474)의 능이다. 술릉은 여러 면에서 공릉과 유사하지만 석조물이 더 많습니다. 공혜왕후는 고관 한명회의 넷째 딸이자 공릉에 묻혀 있는 장순왕후의 누나이다. 조선 역사상 두 자매가 모두 왕비가 된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


영릉은 영조의 첫째 아들 진종(1719~1728)과 효순왕후(1715~1751)의 능이다. 진종은 7세에 세자가 되었지만 13세에 창경궁에서 세상을 떠났다. 효순왕후는 13세에 세자빈이 되었습니다. 1751년, 그녀는 상속인 없이 3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