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릉은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1440~1521)의 능이다. 그녀는 아마도 조선 왕조의 가장 비극적인 왕실 여성이었을 것입니다.


1453년에 그녀는 많은 후보자들 중에서 여왕으로 선출되었고 실제로 1년 후에 여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종이 강제로 왕위에서 물러나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면서 정순왕후도 왕위를 박탈당했다.


그녀는 단종이 죽은 뒤 서울 동대문 밖에 초가지붕을 짓고 평생을 그곳에서 살며 남편을 애도했다. 사릉이라는 이름은 죽은 남편을 그토록 그리워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릉은 다른 왕릉과 달리 매우 단순해 보인다. 그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