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서해안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섬의 면적은 2.12km2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에 불과하다. 섬의 해안 길이는 약 12.8km이고, 가장 높은 곳은 남악산으로 해발 약 155.6m에 이른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으로 조선시대 수군 본거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승리한 후 다음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이 섬에서 며칠을 보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방문객은 세 가지 방법으로 섬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이웃 섬들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섬 사이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선유도팔경 중 하나인 명사십리해변을 산책하고, 갯벌에서 조개잡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도 섬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