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은 마천대봉, 칠성봉, 장군봉, 암봉의 장대한 기암봉우리와 삼선바위, 용문골, 금강문 등 주변 기암과 울창한 나무들이 일대를 가득 메운 산이다. 북쪽 능선을 따라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 이어지는 지역은 특히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절경이다.


대둔산도립공원은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케이블카, 금강 출렁다리 등 휴양시설을 갖춘 명승지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5분 정도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임금바위부터 입석대 대좌까지 50m 길이의 현수교가 나온다. 공원에는 진산 태고사, 운주 안심사, 별곡 신선운사 등 유서 깊은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