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에서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라남도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전라남도 전라남도(담양군 최북단 마을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전라북도(순창군 복흥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에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인공 요새처럼 보이는 암벽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길이 있습니다.



담양읍 옆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자생하는 다양한 약초와 희귀종인 추월산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기슭에는 경사가 완만하고 노송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어 여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적이다. 등산로는 정상이 그리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르기가 힘들다. 그러나 일년 내내 등산객들이 방문합니다.


상봉에 오르기 전 암자와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정상에서는 담양호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월산은 인근의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격전지였다. 동학농민혁명의 마지막 전투도 추월산에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