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은 조선시대 때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종탑입니다. 오전 4시에 종이 33번 울려 하루의 시작과 성문의 개방을 알렸습니다. 오후 10시에 종소리가 28번 울리고 밤에는 문이 닫힙니다. 이 종은 원래 세조 13년(1468)에 원각사에 세웠으나 1619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정확한 제작 연도가 알려져 있어 역사가들의 정확한 연대 추정이 가능해 문화적 가치가 높다. 같은 시대의 유물. 국보 제2호인 종의 원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종로구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도 매일 11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월요일 제외) 진행되는 타종행사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보신각 종탑은 12월 31일 한국 고유의 '볼드롭식'이 열리는 곳이다. 이날 저녁에는 종탑 주변 거리의 통행이 통제되고 사람들이 모여서 종소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