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추암초대바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아름답게 형성된 바위는 하늘 높이 솟아 있고 촛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촛대바위와 주변의 기암괴석들은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듯하다. 촛대바위 뒤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은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촛대바위 전설

옛날 추암에 첩을 둔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의 아내는 두 번째 아내를 질투했고 두 여자 사이의 갈등은 계속해서 확대되었습니다. 어느 날, 신은 그들의 계속되는 다툼에 진노하여 하늘에서 빛을 내려 두 여자를 죽였습니다. 새로 태어난 홀아비는 아내를 그리워할 만큼 외로움에 얼어붙어 있다가 결국 바위가 되었는데,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