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흥륜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613년 전인 고려 무왕 2년 공민왕의 승려 나옹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 사찰 이름은 '청량사', 인근 산은 '청량산'이라 불렀다.



그러나 임진왜란(1592년) 때 사찰은 화재로 소실되어 340년 동안 황폐하게 방치됐다. 1938년에 새로운 사찰이 건축되었으나 1966년에 철거되어 8개의 새로운 건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1977년에 사찰 이름을 '흥륜사'로 바꾸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흥륜사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해 있다. 사찰 입구 바로 옆에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사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느 때나 눈길을 끌지만, 특히 황혼 무렵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찰생활을 좀 더 오래 보고 싶은 분들은 한국불교 체험을 안내하는 흥륜사 템플스테이에 등록해 보세요.



사찰에는 명상센터와 수천 개의 불상을 모시는 만불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은 방문객을 위해 첨단 기술 기념관이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