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 이름은 '나라가 부흥하면 사찰이 잘된다'는 뜻이다.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된 절이다. 영취산 자락에 있는 얼룩국사는 1195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원통전, 팔상전, 대웅전 등의 건물이 있다. 보물인 사찰의 본당은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국 전통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후불탱화라는 불화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사찰 입구에는 보물인 홍교라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가 있어 뛰어난 예술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취산에는 4월 초부터 진달래가 피기 시작해 이달 말쯤이면 산 전체를 뒤덮는다. 영취봉(해발 439m)과 진례봉(해발 510m) 능선을 따라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룬다.
이 기간에는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