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은 한때 한반도 남쪽의 경상남도 지역을 차지했던 가야 연맹의 도시 국가인 대가야(서기 42~562년)의 옛 수도였습니다. 고령시는 대가야시대의 유물과 유적지가 오늘날에도 많이 남아 있을 정도로 연맹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도시이다.



가장 눈에 띄는 랜드마크 중 일부는 고령 주산의 남동쪽 경사면을 따라 놓여 있는 200개의 고분(고분)입니다. 고대에는 무덤이 높고 클수록 그 안에 묻혀 있는 사람의 사회적 지위가 높았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역사적 증거로 볼 때, 남쪽에서 가장 큰 무덤은 금림왕릉(금림왕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밖의 큰 무덤도 대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직경 20m가 넘는 대형 왕릉이 산 능선(가장 높은 곳)을 차지하고 있고, 중소형 왕릉은 산 경사면과 산기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대가야에 대한 역사적 연구는 1977년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연구팀이 고령고분을 발굴하고 일부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발굴자들은 금동관, 검, 갑옷, 장신구 등 수많은 유물을 발굴했다. 금, 은, 옥 등, 가야의 번성한 문화를 조명합니다.





고령군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고분군 지산동 주산산 기슭에 대가야 왕릉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전시관에서는 하인을 죽은 주인과 함께 산 채로 매장하는 등 고대 풍습을 통해 그 시대의 사회 구조를 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