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장군(595~673)의 묘는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근처 경치 좋은 길 끝에 위치해 있으며, 봄에는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벚꽃이 만발해 인기가 높다. 능 자체는 송화산 동쪽, 소나무가 울창한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김유신 장군의 묘는 지름 30m 남짓한 대형 무덤으로 돌담과 24개의 초소가 둘러져 있다. 무덤 바닥벽에는 무기를 휘두르며 무덤을 지키고 있는 12지신의 부조가 새겨져 있습니다. 몸은 바깥쪽을 향하고 머리는 모두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교하게 장식된 무덤은 왕족의 무덤에 이어 두 번째로 웅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