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팔경 중 하나인 마량리 동백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울창한 숲은 8,265㎡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령은 거의 500년에 달합니다. 동백꽃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이다. 언덕 꼭대기에 우뚝 선 동백정은 푸른 바다와 가까운 오륙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숲의 서쪽에는 나무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동쪽에는 70그루가 넘는 나무가 여전히 무성합니다. 동백나무는 보통 7미터 높이까지 자라는데, 강한 바닷바람 때문에 이 숲의 나무들은 비스듬히 자라는 것은 물론, 2미터도 안 되는 성장을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