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의 일부인 몽산포해수욕장은 서산에서 남서쪽으로 18km, 태안에서 남쪽으로 9km, 남면반도 서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다. 몽산포의 백사장은 길이가 약 3km, 경사도가 5도 정도이다. 수심은 1~2m, 평균 수온은 22도다.

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 숲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장소로도 좋습니다. 썰물 때에는 썰물에 의해 퇴적된 진흙 퇴적물이 조개와 진흙게를 잡거나 아이들이 갯벌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현장 학습 장소가 됩니다.

서쪽 방향으로 1km 정도 달리면 멋진 소나무 터널을 지나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몽대포구항에 도착한다. 항구 근처에는 갓 썰어낸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작은 해산물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