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을 따라 부소산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구드래 지역은 아름다운 풍경과 잘 발달된 조각공원을 자랑한다. 이 지역의 항구는 백제시대 사비성의 입구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백마강을 오가는 유람선의 선착장 역할을 하고 있다. 맛있는 지역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부두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 지역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미 가득한 요리의 즐거움이 결합된 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권장되는 관광 장소입니다.



구드래는 1985년 한국관광지로 지정됐다. 지정에 따라 이 지역에는 59점의 조각품을 소장한 조각공원이 조성됐다. 그 중 30점의 작품은 백제시대 미술가들의 기술을 이어온 구드래 조각가들의 작품이다. 나머지 29점은 1999년 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다. 지역의 역사와 현대미술이 반영된 미적 감각을 지닌 조각품으로 공원을 인기 관광지이자 휴양지로 만들고 있다. 주민. 구드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유명한 민요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도 이 지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