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는 오서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시골 사찰이다. 절의 시작을 언급하는 현존하는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백제 성왕 5년(527년)쯤에 건립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거의 없다. 구체적인 시기를 암시하는 유일한 문헌은 여지도서(조선후기에 간행된 『국지리상세』)이다. 정암사의 위치는 오서산에 있고, 오서산은 홍산과 백월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홍주, 결성, 보령이 교차하고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18세기 중반에 사찰이 인정되었음을 의미하며, 같은 시기에 가람고(18세기 후반에 간행된 사찰에 관한 책)에도 정암사가 결성현에서 동쪽으로 약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언급된 사찰이 오서산 정암사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성전 부지 내의 일부 기초석은 각 변의 길이가 70~80cm입니다. 이 돌은 정암사 옛 사당이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배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의 고고학 연구는 정암사의 진정한 역사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