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송계어촌체험마을은 예로부터 마을에 소나무가 울창해서 소나무 ‘송(松)’자와 성계동의 ‘계’자를 따서 송계라고 하였으며, 지금까지 송계어촌체험마을로 불리고 있다. 조용한 포구와 함평만 가득한 일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도리포의 바다생선은 송계어촌체험마을의 자랑이며 관광 안내소 주변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송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3km에 이르는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바지락, 소라, 고동잡기 등 갯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무안군 특산물인 양파와 더불어 김, 바지락, 숭어, 돔, 민어, 굴 등의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반농반어의 고향 같은 어촌이다. 송계어촌체험마을은 2007년 제1회 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마을로 계절별로 체험프로그램 구성되어 있다. 갯벌체험은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배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하여 모래뻘에서 갯벌체험을 하며 하루 두 차례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매일 시간이 바뀌므로 사전에 체험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물때가 새벽이거나 아침 일찍 있는 날에는 관광안내소 2층에 있는 방갈로와,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1박이 가능하며 주변에 있는 무안생태갯벌센터, 10만평의 회산백련지, 초의선사탄생지, 홀통, 조금나루, 톱머리 유원지 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