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글로벌 헬스케어 이노베이션과 미국 진출
STOCKZERO
0
2
0
0
05.10 09:00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을 정의해보면 새로운 아이디어, 프로세스, 기술,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 치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은 이렇게 '혁신성'과 '생산성'이라는 용어를 필두로 해 점점 글로벌 R&D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이는 최소 15년 가량의 기간과 1조 원이 넘는 펀드를 쏟아붓고도 10%에 못 미치는 신약 개발 성공률을 감안할 때 가장 효과적인, 어쩌면 필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즉,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꿈인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소위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제 연구 협력, 규제 협력, 상업적 협력이 필요하다. 바이오 제약 R&D 과정은 수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또 각각 수행하는 프로젝트들이 상호 연결돼 최종 결과물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글로벌 협업을 통해서 적시 적소에 필요한 전문가를 투입하고, 까다로운 법률이나 의약품 규제, 각 지역이나 국가의 문화적, 정치적인 차이 등을 다 아우를 수 있어야 궁극적인 목표인 성공적인 글로벌 상업화, 그것이 직접 판매이건, 기술수출이건, 성공적인 IPO 이건, 기술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 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