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성장하는 브라질 풍력산업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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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09:00
브라질에서 풍력은 수력 발전 다음으로 전력 생산량이 큰 에너지원이다. 2020년 풍력 발전량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반면, 여타 에너지의 발전량은 평균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전기에너지판매협회(CCEE)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2월 1~15일 보름간 생산된 풍력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월에는 풍력 발전량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98.6% 증가했다. 발전량 증가 이유는 2020년 1월~2021년 1월, 1년 동안 풍력 발전 시설이 늘어난 점과 전년도 생산량이 기대치보다 낮았던 사실에 기인한 것이다. 브라질 전기에너지판매협회와 브라질 풍력에너지협회(ABEEólica) 두 기관 모두 풍력 발전 산업의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보유한 풍력 발전 시설을 통해 18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