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 여건 악화 속 발표된 미얀마 정부의 통상지침
STOCKZERO
0
3
0
0
06.26 09:00
교역 여건의 악화와 수출입의 동반 부진미얀마의 교역 여건은 2021년 국가 비상사태 선언 이후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원자재 공급난, 자국 내 물류의 경색, 상품 제조를 위한 생산시설들의 조업도 감소 등이 겹치며 수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수입 역시 내수시장의 위축과 환율 급등 속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무역업체들이 시장거래에서 사용하고 있는 환율은 6월 말 현재 달러당 4300짜트(Kyat)까지 상승해 중앙은행(CBM·Central Bank of Myanmar)이 고시한 기준환율 달러당 2100짜트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또한 최근에는 미얀마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가 대체 교역로로 주목했던 국경게이트 지역을 중심으로 소수민족 무장단체(EAO·Ethnic Armed Organizations), 시민방위군(PDF·People’s Defence Force) 등 반정부 세력과의 교전이 격화되며 무역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현지 교역 여건을 모니터링 중인 글로벌 조사기관과 국제기구들도 육상무역로 단절에 따른 교역실적 추가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