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터넷 불공정 거래를 단속하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통해 데이터 보안에 나선 데 이어 빅테크 기업까지 통제하면서 중국 IT 산업에 적신호가 켜짐. 이는 민간 기술기업들이 너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해 영향력을 얻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우려에서 비롯된 조치임. 최근 기술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의 급증과 새로운 규정 도입 등 중국 정부는 이전의 자유방임적 입장에서 선회하여 기술기업에 대한 통제력의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음. 업계 전문가는 국영기업을 통한 지분 매입으로 기술기업에 통제력을 행사하려는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이는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해외 사업 추진에 장애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