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인공지능은 투자 혹한기에 처한 프랑스 창업생태계를 구할 것인가
STOCKZERO
0
21
0
0
05.24 09:00
프랑스 스타트업들의 투자 혹한기2023년은 프랑스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 ‘라 프렌치 테크’가 생긴 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라 프렌치 테크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프랑스 국내외 곳곳에서 열렸으며, 지난 10년 동안 프랑스 창업생태계가 이룩한 성과들을 돌아보는 자리였다. 하지만 정작 창업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할 창업가들의 마음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았다.프랑스는 2022년 유럽에서 유일하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국가로 사상 최대 금액인 총 115억 유로를 스타트업에 투자해 처음으로 독일을 누리고 영국 다음 제 2위의 자리에 올라섰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듯 프랑스에서도 투자액이 41% 감소해 68억 유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건수만 보더라도 2022년 689건에서 2023년 632건으로 17% 줄어든 숫자다. 언론의 경제면을 달구는 5000만 유로 이상의 메가라운드 수도 전반적으로 감소해 2022년 44개에서 2023년 19개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