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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지역 내 비방성 뉴스 가짜뉴스로 규정 강력 대응 천명
지역사회 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 지역 내 비방성 뉴스 가짜뉴스로 규정 강력 대응 천명

안승남 구리시장이 최근 지역 내 떠도는 자신과 둘러싼 비방성 내용에 대해 이른바 가짜뉴스로 규정짓고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안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시국에 있어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좋은 제안도 해주시고 해서 감사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 지금은 단결이 가장 중요할 때”라면서 “가짜뉴스와 거짓말 등으로 사분오열 시키는 나쁜 바이러스! 함께 차단해 박멸해 주시기 바란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내용을 퍼 나르는 세력이 더 큰 문제로 지난 2년6개월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추진한 일들을 잘 돌아보고 어떤 거짓 세력이 마구 흔들어 대도 뚜벅뚜벅 똑바로 제대로 가겠다. 흔들리지 않는 시민의 힘을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지난 26일에도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사람들 카톡 사진 캡쳐해서 신고해 달라. 그 배후가 누구인지 누구와 손잡고 동업하는지 밝혀내자”면서 “구리시의회 시정 질문답변을 통해 사실을 공개했는데 계속 거짓을 소문내고 가짜기사를 퍼 나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 시장은 일부 지역 매체가 한강변 도시개발과 관련, 자신과 연관된 골프회동 등이 보도된 것과 관련, 구리시의회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중 시정답변을 통해 사실과정이 다르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 표명에도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은 채 지역 내 일각을 중심으로 ‘검찰 수사 확대’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떠돌면서 갈등을 부추기자 급기야 가짜 뉴스로 규정짓고 거듭, 강력 대응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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