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카-MSE 6/15] 5편 지하철 로망스카(5): 찾아가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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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키타센쥬에서 출발, 지금 오다큐 오다와라선을 운행 중입니다.VSE같은 전망은 제공하지 않지만, 서비스나 편의성은 VSE에 못지 않습니다.저는 오다큐선 첫 정차역인 마치다에서 내립니다.[사진4881,4882: 오다큐 MSE 운전석 시야는 지하철을 운행하는 구조임에도일반 특급과 크게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사진4883: 차장님의 가방으로 보이네요][사진4884: 다리 위 역을 통과하느라 지하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차장실에서 비상시 ATS 스위치를 눌러서 열차를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사진4885: 잠시 후 마치다역에 도착합니다. VSE 중에서 수퍼하코네는 마치다를 통과해버리죠]MSE 여행의 목적지인 마치다에 도착했습니다.마치다역은 JR로 보면 시내에서 엄청 멀어 보이는 역입니다만, 엄연히 도쿄도입니다.[사진4886: 마치다역에 정차 중인 메트로하코네21호입니다.오다와라역에서 분리운행을 하게 됩니다][사진4887: 이 한 컷을 위해 위 사진을 찍은 후 포레스트검프 모드로 뛰었습니다.6호차에서 선두 1호차의 모습을 찍기 위해 플랫폼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했죠 ^^]오다큐전철 MSE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찾아가는 서비스 입니다.모 회사의 카피와 유사하지만, 핵심이 되는 말입니다.승객이 특급열차를 타려고 터미널 역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평일에는 통근 승객을 위한 라이너 열차로,휴일에는 관광열차로 하코네 지역을 직통 운행하는 이러한 모습이야말로승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로 보면 됩니다.-이렇게 운행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점(차량, 안전,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도쿄메트로, 오다큐전철두 회사가 협의하고 이를 극복하여 일본 최초의 지하철 특급을 실현하여 현재까지도큰 문제 없이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서비스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항상 선구자는 힘든 법입니다.그렇지만, 성공하면 달콤한 열매를 먼저 딸 수 있다는 메리트도 존재합니다.MSE를 테마로 한 여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이후 보너스 사진입니다.[사진4888: 마치다역의 모습입니다. 오다큐전철 역은 한글 안내가 다 되어 있습니다.이러한 수준의 한글 안내를 하고 있는 철도회사도 드물죠][사진4889: 마치다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실행파일(^^) 30000계 EXE 입니다][사진4890,4891: MSE 출발 후 바로 들어온 오다와라행 급행열차입니다.1988년에 운행을 시작한 1000형이며 VVVF인버터를 채용했습니다.아래 OER이 Odakyu Electric Railway의 약자입니다.일본에서 여성전용차는 잘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했죠]다음 테마는 동해안과 관련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스타일의 열차가 운행하고있기 때문에 같은 점, 다른 점을 찾는 것도 흥미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