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편(6/10, 5일차) 세노하치의 경사를 극복한다 EF67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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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스카이레일서비스 노선 완승 후 다시 세노역으로 Return, 산요선을 이용합니다.다음 여행지역을 가기 위해 히로시마를 경유합니다.[사진3101: 세노역의 표 판매기는 Touch-screen 방식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판매기는무인녹색창구라고 불리는 발권기인데요, 신칸센 및 정기권도 발매 가능합니다][사진3102: 3,4번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Barrier-free의 기본][사진3103: 플랫폼을 내려가기 전에 뒤를 돌아본 모습 ^^;왼쪽에는 정산기가 있습니다. 세노역은 ICOCA, Suica 등 사용이 가능합니다][사진3104,3105: 산요선 115계가 플랫폼을 막 떠난 모습입니다][사진3106: 히로시마, 이와쿠니 방면 열차시간표입니다.이 구간의 재래선에는 특급 등급은 없습니다]잠시 후 히로시마 방면 열차가 들어옵니다. 115계.세노~히로시마 구간은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사진3107,3108: 선두차량인 115계1000번대입니다. 크로스시트 좌석]세노역을 기준으로 보면 히로시마 방면으로는 이미 고개를 넘은 상태죠.제목에 있는 내용을 설명할 차례입니다. 이번 편에 세노하치라는 용어가 나왔는데요,이걸 먼저 설명하겠습니다.*군마현 우스이고개 정도의 유명세는 아니지만, 간선인 산요선 구간에서 보조기관차를붙여야 운행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세노하치()는 JR서일본 산요선 히가시히로시마시()와 아키쿠()를 잇는하치혼마츠~세노(~) 사이 10.6km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세노역부터 하치혼마츠 방면으로는 22.6퍼밀()의 급경사가 연속하는 어려운 구간으로증기기관차시대부터 현재 전기기관차 시대에 이르러서도 상행열차에는 보조기관차를연결하여 운행을 해야 할 정도의 구간입니다.*퍼밀: 1,000미터를 진행할 때의 높이차이를 표시22.6퍼밀이란 1,000미터를 진행할 때 22.6미터 높이차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자동차야 우습지만 철도에 있어서 경사는 오르고 내릴 때 어려움이 큽니다.이러한 세노하치 구간을 운행하기 위한 보조기관차 중 하나가 국철시대에 제작한 EF67형직류전기기관차입니다. 세노하치()를 달리는 화물열차의 뒤에 연결하는 보조기관차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입니다.이 구간의 보조기관차는 EF59형을 사용했으나, 노령화로 인한 문제로 개발을 하게 되었으며1,200톤급 보조기관차용으로 1982년에 개발했습니다.기관차 수급문제로 인해 신규제작이 아닌, EF60, EF65를 개조한 형태입니다.[사진3109: 이 기관차가 EF67 전기기관차입니다. 선두에 붙지 않고, 맨 뒤에 붙는 형태][사진3110: 이 지역 화물열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고개를 못 넘어가죠][사진3111: JR서일본 히로시마운전소 부근의 화물터미널입니다][사진3112: 화물열차가 세노하치를 넘을 때에는 사진에 보이는 EF65가 선두에, 뒤에는 EF67 보조기관차가 붙죠][사진3113,3114: 히로시마 화물터미널에는 EF67이 눈에 많이 띕니다.딱 이 구간에서만 활동을 하니까요, 그것도 보조기관차로][사진3115: 쿠레선을 경유하여 운행하는 관광열차 세토우치마린뷰입니다.이 열차와 함께한 여행기도 있습니다.http://cafe.daum.net/jtrain/ffg/207][사진3116,3117: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한 노선도입니다][사진3118: 이 열차는 이와쿠니까지 가는 쾌속입니다][사진3119: 오른쪽 열차는 회송인 상태입니다. 왼쪽 3번 플랫폼에서 9분 후 열차가 출발할 예정]다음 편은 히로시마역의 열차 중에서 터줏대감과 관광열차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