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oya_201/LAST]JR도카이도신칸센/메이테츠/귀국 - 근성의 각역정차 나고야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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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근성의 각역정차 나고야편 201 - 근성의 각역정차 나고야편 마무리, 각역정차는 계속되어야 한다저에게 각역정차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여행의 마지막까지 같이 동행해 보도록 하시죠. 산요본선의 각역정차를 마치고 고쿠라역에서 쇼핑 등 시간을 보낸 뒤, 산요신칸센 히카리레일스타를 타고 신오사카에 도착하였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짐은 신오사카역의 코인락커에 잠자고 있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신오사카역에서 짐을 찾아야 합니다. 항상 일본으로 들어갈 때는 짐이 별로 없지만 귀국할 때는 한아름 짐을 안고 오기 때문에, 짐을 찾은 이후에는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21:45/ 운행을 마친 히카리레일스타 차량입니다. 고쿠라에서 신오사카까지 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2+2 좌석배열인 널찍한 지정석을 이용해서, 각역정차로 쌓였던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었습니다. 각역정차 여행을 하면 피곤하기는 하지만, 해가 지면 휴식시간이 충분히 보장되기 때문에(지하철을 각역정차하는 경우 제외) 체력적으로 아직 부담이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1:45/ 건너편에는 N700계 시운전 열차가 신오사카역에 정차해 있는 모습입니다. N700계 Z22편성이 시운전을 하고 있군요. Z22편성이면 2008년 투입편성이라 신차 시운전은 아닌 듯 하지만 아무튼 시운전 편성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N700계의 경우 해마다 16편성씩 투입되어 왔는데, JR동해 소속 Z편성의 경우 Z1~Z16편성은 2007년 제작, Z17~Z32편성은 2008년 제작, Z33~Z48편성은 2009년 제작, Z49~Z64는 2010년 제작입니다. 올해에 Z80편성까지 제작을 마치면 5년이 걸린 N700계 투입 프로젝트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그러면서 300계 자동 퇴출)] [21:46/ 잠시 코인락커에 맡겨 둔 짐을 찾기 위해 출구 쪽으로 나옵니다. 찾기 쉬운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 두어서 바로 짐을 찾게 됩니다. 고쿠라역에서 질렀던 짐과 함께 노트북을 담은 배낭 등 여러 짐이 있어서 기동력이 절반은 저하되고, 체력소모는 두 배가 되고 있습니다.] [21:54/ 저는 22시 03분에 출발하는 고다마 696호를 타고 나고야로 향합니다. 지금 시간대에는 나고야행 고다마가 유일한 선택이 됩니다. 신오사카에 도착하는 열차는 많지만, 도쿄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이미 끊어져 있고, 모든 열차는 나고야행이 되어 있습니다. 고다마 696호는 신오사카역 26번홈에서 출발합니다.] [21:56/ 700계 노조미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롤지가 노란색이네요). 700계 노조미의 경우는 현재는 도쿄~신오사카 구간에서밖에 볼 수 없습니다. 현재 도쿄~히로시마/하카타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도카이도-산요직통 노조미는 N700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21:57/ N700계 열차가 건너편 플랫폼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는 도중에 촬영이 되어서 사진이 흔들렸군요.] [22:00/ 이번에 타게 된 고다마 696호는 300계 열차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300계가 많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열차를 탔습니다만(짐이 많은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조금 무리하더라도 앞모습을 찍을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현재는 300계를 보기가 그리 쉽지 않으니까요. 도카이도신칸센의 히카리나 고다마의 경우도 현재 700계가 많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23:14/ 하여간 나고야로 가는 신칸센 내에서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고야역입니다. 화려한 JR패스의 이용을 마치고, 이제는 돈도 하나도 없이(메이테츠를 이용할 여비인 1,000엔과 아침식사비용 1,000엔은 남겨 놓았습니다.) 터덜터덜 짐을 들면서 느릿느릿 걸어 숙소로 걸어갑니다. 나고야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캡슐호텔이 있다고 해서 바우쳐와 주소를 들고 찾아가 보았는데, 꽤 찾기 힘들더군요.] [23:14/ 메이테츠 나고야역 바로 옆에 있는 긴테츠나고야역입니다. 모두 백화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도 조금씩 내리고 있어 우중충합니다.] 호텔을 찾지 못해 20분 동안 걸어서 호텔에 가서 신용카드를 내려고 하자, 캡슐호텔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며 현금으로 달라고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짐을 맡겨 놓고 현금을 찾으러 이리저리 정처없이 방황을 하기 시작합니다. 편의점 등에서 현금서비스로 인출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래서 나고야역 주변을 헤매면서 현금인출기를 찾아봅니다. 대부분의 은행의 현금인출기는 문을 닫았으며, 편의점의 인출기에는 제가 갖고 있는 외국카드를 받지 않는(당시에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뿐이었습니다.) 편의점밖에 없어서 이대로 밤을 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앞이 캄캄하죠...) 30분 정도 헤맸을까... 우리 나라에도 있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다행히도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고,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의 신용카드로도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수수료가 조금 있습니다만, 그런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죠.) 당장 5,000엔 현금서비스를 받아 바로 호텔비를 지불하고, 씻고 난뒤 피곤해서 바로 뻗어버렸습니다. 눈을 뜨니 아침 6시 반... 일어나기 싫었지만 비행기 시각에 늦지 않으려면 빨리 일어나야 했습니다. 얼른 짐을 챙기고 호텔을 나와 메이테츠나고야역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07:09/ 나고야역 인근 지구는 거리에서도 금연입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2,000엔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이제는 도심지역에서도 금연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07:09/ 제가 사용한 캡슐호텔입니다. 3,900엔으로 캡슐호텔 치고는 상당히 비쌉니다만, 나고야역에서 가깝고 이 주변에서 가장 저렴한 호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잔호텔보다도 비싸니까요. 그래도 나고야에서는 계속 이 캡슐호텔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7:12/ 바로 앞에는 자전거 보관소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1일 보관하는데도 100엔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07:15/ 나고야역 앞에 있는 지하상가에는 식당 뿐만이 아니라 승차권 등을 싸게 판매하는 금권샵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신칸센의 지정권 및 각종 티켓들을 파는 자동판매기도 있습니다. 오봉 기간을 제외하고 쓸 수 있는 다양한 신칸센/특급 티켓들을 팔고 있습니다. 실제 JR매표소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은 저렴합니다. 난바 가는 특급 어번라이너 승차권이 3,180엔이고 디럭스시트가 3,580엔이니 약간 저렴하네요.] [07:18/ 긴테츠나고야역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츠, 마츠사카, 이세시, 난바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합니다. 오늘 귀국하는 날이므로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죠. 돈도 없습니다. ^^;] [07:19/ 나고야역 앞의 지하상가입니다. 아침 7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라 상점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07:20/ 메이테츠나고야역 매표소에서 츄부국제공항 방면으로 가는 850엔짜리 티켓을 구입합니다. 편하게 가려면 물론 뮤스카이이지만 시각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침 7시 후반대에 출발하는 뮤스카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츄부국제공항행 급행열차를 이용합니다. 짐이 많기 때문에 특급 지정석이라도 이용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07:25/ 바로 출발하는 급행열차를 이용합니다. 롱시트의 압박이 좀 강하긴 했지만 메이테츠나고야역 플랫폼에서 민첩하게 행동한 덕분에 롱시트 자리를 맡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앞에 N700계 신칸센 열차와 나란히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메이테츠 나고야본선의 나고야~카나야마 구간에는 신칸센과 나란히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7:25/ 이제 이 신칸센 열차도 한동안 못 보겠군요. 2009년 8월 여행 이후로 2010년 8월까지 여행을 못 갔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2010년에 한번 가고, 그리고 2011년 2월에 또 한번 가서 신칸센 열차를 많이 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8월에도 여행을 가기로 결정되었고요, 이번에는 시코쿠와 큐슈의 각역정차를 위주로 돌아볼 예정입니다.] [07:48/ 메이테츠 도코나메선과 코와선이 분기하는 오오타가와역입니다. 도코나메선의 경우는 각역정차 여행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아직 치타타케토요 방면으로 가는 메이테츠 코와선 완주를 못했습니다. 나중에 나고야 갈 기회가 있으면 한번 더 메이테츠의 각역정차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08:11/ 츄부국제공항 앞의 인공섬에 세워진 역인 린쿠도코나메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뮤스카이와 특급 등 열차는 린쿠도코나메역을 통과합니다만, 급행은 린쿠도코나메역에 정차합니다.] [08:15/ 드디어 열차는 츄부국제공항역 3번홈에 정차합니다. 이 열차는 츄부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메이테츠이치노미야행 급행으로 전환됩니다. 3500계 열차 6량편성으로 운행되는 열차입니다. 츄부국제공항역은 끝이 막혀 있는 역으로서 메이테츠 공항선의 종점입니다. 전차량 지정석 특급인 뮤스카이, 그리고 일반 특급열차, 급행열차 등이 운행됩니다.(보통열차는 츄부국제공항까지 오지 않고 모두 도코나메역이 종착역입니다.)] [08:15/ 메이테츠 3500계 열차의 운전실입니다. 전에 3일차의 메이테츠 각역정차에서 많이 보신 열차이죠? 메이테츠 열차는 전 노선에 차종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투입되는 편이고,(히로미선 일부, 가마고리선 등 특별한 경우 제외) 몇 개의 노선을 직통해서 운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급행 등을 운행하는 차량은 메이테츠의 거의 모든 일반형 차량이 투입된다고 보면 됩니다.] [08:16/ 열심히 롤지를 돌리는 중인 3500계 열차입니다. 메이테츠의 차종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08:16/ 메이테츠의 특급열차로 활용되는 2200계 열차의 모습입니다. 2200계는 특별차량과 일반차량(크로스시트)이 조합되어 운행되는 열차로 현재 1000계 특급열차를 대체하기 위하여 계속 증비가 예정되고 있습니다. 1000계 파노라마 슈퍼 열차는 이제 노후화되었기 때문에 계속 폐차의 압박을 받고 있으나 아직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08:16/ 츄부국제공항(센트레아)역의 역명판입니다.] [08:17/ 나고야까지의 운임은 850엔, 그리고 카나야마까지의 운임은 790엔입니다. 운임이 싸지만 버스보다 소요시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츄부국제공항까지의 접근은 아무래도 메이테츠를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전에 JR버스 도카이 등에서 츄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운행하는 1,000엔짜리 버스를 운행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메이테츠 때문에 파리만 날리다가 폐지되었던 전력이 있지요.] [08:18/ 메이테츠 츄부국제공항역입니다. 아침임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역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8:18/ 메이테츠 츄부국제공항역의 입구입니다. 아래에는 매표소와 게이트가 있고, 역 간판에는 뮤 스카이 2000계 열차가 자랑스럽게 달리는 모습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츄부국제공항은 국제선 외에도 국내선 항공편이 상당히 많이 운행하기 때문에 이용객이 매우 많습니다.] [08:22/ 나고야 츄부국제공항에 전시되어 있는 아우디의 R8 5.2 FSi 콰트로의 모습입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 슈퍼카급 차량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수입되어 판매된 차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에도 나오죠...] [09:16/ 출국수속을 마치고 14번 게이트에 줄을 섭니다. 출발 1시간 전에 와서 좀 늦지 않나 생각했지만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빠르게 출국심사를 마치고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9시 30분에 출발하는 일본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일본항공이 채산성의 문제로 인천~나고야 항공편을 폐지했기 때문에 이 항공편이 나고야-인천으로는 제가 이용하는 거의 마지막 항공편이 된 셈입니다.] [09:19/ 제가 타게 될 비행기입니다. 이번에도 보잉767-300이 당첨되었습니다. 아마 이 비행기가 제가 마지막으로 이용한 일본항공 여객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0년 8월(KKK 각역 쓸어담기) 여행은 대한항공 후쿠오카행 여객기를, 2011년 2월(앞으로 연재될 동서남북 각역정차의 여행)은 대한항공 간사이행 여객기를 이용했으니까요. 올해 8월의 여행도 대한항공을 이용할 계획이라 일본항공과는 인연이 멀어졌네요.] [10:16/ 사뿐히 이륙해서 구름으로 가득한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이륙할 때는 카메라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조용히 잠만 잤습니다.] [10:16/ 졸립지만 그래도 기내식은 먹어야겠죠? 일본항공에서 자신있게 내놓은 도시락풍의 기내식, 소라벤이 나왔습니다. 일본철도에 에키벤이 있다면 일본항공에는 소라벤이 있지요. 인천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경우 소라벤이 나오지 않지만, 일본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는 이렇게 소라벤이 나옵니다.] [10:17/ 제가 먹게 된 이번 소라벤은 토리츠쿠네고항, 닭고기 볼이 들어 있는 덮밥이 나왔습니다. 내용물이 어떤지 한 번 구경해 볼까요?] [10:19/ 이런 형태입니다. 맛있긴 합니다만 양이 약간 적습니다. 조금 모자란 듯한 양이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샌드위치 하나 덥석 주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감사히 생각하고 먹습니다. 요즘은 대한항공 쪽이 더 기내식쪽으로는 짜더군요...-_-] [10:37/ JAL에서만 먹을 수 있는 유자드링크인 스카이타임에 이어 원두커피도 하나 주문해서 마십니다. 비행기에서 즐기는 원두커피의 맛.... 귀국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죠...] [10:57/ 일본을 떠나 우리 나라의 내륙 지역을 날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이후로 졸려서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눈을 감고 자다가 깜짝 놀라 깨 보니 비행기가 착륙해서 역추진하고 있더랍니다. 쐐애애애액~ 하고요 ^^] [11:53/ 인천공항에 도착,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고 나서 로밍할 때 빌렸던 충전기를 반납하고 출구로 나옵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더 멋진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11:55/ 바로 청룡리무진의 8100번이었지요. 인천까지 가는 제일 럭셔리한 교통수단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이용할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청룡리무진이 폐지된 이후는 어쩔 수 없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지요. 이것을 타고 바로 직장 앞에서 내려서 11시 반까지 강의를 했습니다. --;;] 이 여행을 통해서 각역정차의 즐거움을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일정은 하드코어하고 상당히 타이트하게 짜여졌지만, 이 일정을 소화했다는 뿌듯함,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전리품인 사진과 동영상을 얻는 기쁨 때문에 상당히 즐겁게 여행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각역정차의 여행을 도전해 보시고 신칸센이나 특급열차 여행, 관광으로 얻을 수 없는 로컬선의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여행기도 역시 각역정차 여행기로서, 간사이공항을 중심으로 동쪽(도쿄)-서쪽(시코쿠)-남쪽(키세이)-북쪽(호쿠리쿠)의 각 역을 탐방하는, 동서남북 각역정차의 여행을 연재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려 봅니다. 각역정차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쭈~~~~~~~욱~~!! [출처 : 일본철도연구회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