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_025]JR특급 미도리/후쿠오카지하철 - 1일차 마무리, 아주 잠깐 쉬고 새벽에 각역정차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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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KKK 각역 쓸어담기 25 - 1일차 마무리, 아주 잠깐 쉬고 새벽에 각역정차 출근鶴見線103系님과의 즐거운 현지 번개가 끝나고, 헤어져 21시에 출발하는 특급 미도리 32호를 이용합니다. 이 열차는 사세보를 21시 정각에 출발하여 종점 하카타에 22시 43분에 도착하는 열차로, 783계 특급열차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각역정차를 마쳤으므로 숙소까지는 빠르게, 편하게 이동합니다. 오늘은 특급 미도리를 타고 하카타에 도착해서 숙박하면 끝이 납니다.[특급 미도리로 운행하는 783계 특급형 열차입니다. 이번에는 진짜 미도리도색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데, 원래 이 열차 외에도 특급 하우스텐보스로 운행되는 붉은 도색의 열차가 오기도 합니다.][지난 편에서 이용했던 마츠우라철도 니시큐슈선의 타비라히라도구치행 보통열차가 아직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밤이고 해서 돌아가는 손님도 얼마 없는가 봅니다.][JR큐슈의 열차들은 문을 도색하는 것이 최고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특급 미도리도 이름 그대로 녹색으로 도색되어 있네요. 綠이라는 한자를 일본어로는 미도리라고 읽지요.][3번홈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바로 특급 미도리 32호 하카타행, 그 다음 열차는 이치누노 경유 쾌속열차로 4번홈에서 출발예정입니다.][783계의 한쪽 끝은 관통형 연결을 위해 이렇게 새롭게 개조되었습니다. 817계와 비슷한 모습으로 선두부가 개조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특급 하우스텐보스와 연결될 때 두 편성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됩니다.][멋진 타이포그래피를 보여주는 JR큐슈 특급 미도리의 로고입니다. 항상 이렇게 문자만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JR큐슈 특급 디자인의 모습입니다. 1990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나오는군요.][12호차 3번 A석에 자리를 맡아 여행을 계속합니다. 저도 차창에 지정권 설정샷을... 열차는 사세보를 출발하여 하카타를 향해 어둠을 뚫고 질주합니다.][각역정차를 계속 해서 매우 피곤한 나머지 쭈~~~욱 잤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하카타 도착 1분 전. 전광판에는 특급 드림니치린 환승 안내방송이 나오는군요. 간발의 차이로 하카타역에서 특급 드림니치린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정신을 차려 보니 하카타역 3번 플랫폼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짐을 찾아서 하카타역을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숙소로 들어가 봐야죠.][특급 미도리는 차량 정비를 끝내고 22시 52분에 회송열차로 출발하여 미나미후쿠오카전차구로 회송됩니다. 4번홈에서는 특급 미도리의 막차인 31호가 운행되는데, 22시 55분 출발로 사세보 도착이 무려 0시 35분입니다.][하카타역의 역명판입니다. 바로 앞에는 승차위치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있습니다. 특급 미도리의 막차를 타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미나미후쿠오카전차구 소속 CM13편성으로 운행되었던 특급 미도리 32호입니다. 오늘의 운행을 모두 끝내고 차량기지로 돌아가는 편성이죠.][하카타역이 공사 중이어도 이 집의 고소한 빵의 향기는 여전합니다. 7년 전에도 건재했던 크로와상집이 요즘은 다른 곳에 분점도 많이 냈더군요. 그냥 지나가기는 아쉬워서 크로와상을 몇 개 구입합니다.][짐을 찾고 나서 캐리어를 데굴데굴 굴리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길을 건너기 전에 발견한 프리우스 택시. 도쿄에는 없는 것입니다.] 하카타역 앞에 있는 캡슐호텔인 카비나스 인 후쿠오카에서 숙박을 합니다. 혼자 숙박할 때는 상당히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캡슐 호텔입니다. 신용카드 결제가 되고 시설도 매우 좋은 호텔이고 욕실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노트북 등의 충전 및 백업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공간이 있는 개실 캡슐로 예약을 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의 기상시각은 새벽 5시... 준비를 끝내고 짐을 맡기고 나서 호텔을 나오니 오전 5시 36분입니다. 원래는 5시 20분에는 나왔어야 합니다만, 짐을 맡기는 데 약간의 혼선이 있어서 시간이 약간 늦어졌습니다. 덕분에 이번 일정에 대대적인 수정이 가해지게 됩니다.(일본철도여행 게시판의 스케줄과는 다릅니다. 아소1962 일정이 날아가게 되었지만 대체일정도 좋았습니다.)[새벽 5시 반이 약간 넘은 시각이지만 하카타역 앞은 해가 떠서 밝은 모습입니다. 호텔 밖을 나오면 이렇게 하카타역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하카타역은 이렇게 학교건물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2011년 봄에 있을 큐슈신칸센 완전 개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하카타역 앞은 아직도 공사중으로 매우 바쁩니다. 저 시계탑이 작동하는 시기는 2011년 봄이 되겠죠?][후쿠오카시영지하철 하카타역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JR하카타역을 이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후쿠오카시영지하철을 이용하게 됩니다. 패스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제 돈을 모두 주고 이용합니다.][아직 공사중이어서 이곳저곳을 칸막이로 막아 놓은 모습입니다. 이 칸막이들은 이동식이 많아서 새벽에는 이렇게 공사중으로 폐쇄해 놓습니다만, 아침에 다시 많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칸막이를 치웁니다. 공사는 주로 밤에 많이 이루어지죠.][후쿠오카시영지하철 하카타역의 입구입니다. 새벽 5시 반이라 매우 썰렁합니다. 두어 시간이 지나면 이 통로는 사람으로 가득 차겠지요.][이른 새벽의 개찰구이지만 역무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매우 썰렁한 모습입니다.][이번에 처음 구입한 음료수는 유명한 미츠야사이다입니다. 미츠야사이다도 제로 칼로리 음료가 생산되고 있습니다.][예상 스케쥴보다 약간 늦어졌습니다. 15분 정도 지연이 되었지만, 아침 스케쥴은 계획했던 대로 진행하기로 합니다.이번에는 시영지하철을 타고 텐진까지 갑니다. 이 정도 되면 어떤 노선을 이용할 지 짐작하실 수 있겠죠?][하카타 상인의 두루마리가 바로 후쿠오카시영지하철 하카타역의 상징그림이라는 것은 전에 알려 드린 적이 있구요.(퀴즈 풀어 보셨죠?)][시영지하철 하코자키선의 카이즈카 방면으로 갈아타려면 나카쓰카와바타역에서 갈아타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 카이즈카선의 배차간격은 6~14분 정도가 됩니다.][중간에 후쿠오카공항 방면으로 가는 2000계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이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요.][치쿠젠마에바루행 1000계 열차를 이용합니다. 후쿠오카지하철 1000계의 01호 편성이 걸렸군요. 승강장 감시용 모니터가 LCD모니터로 바뀐 듯 하네요.][후쿠오카시영지하철 1000계 열차의 운전실 모습입니다. 개통 당시부터 운행했던 차량이기 때문에 운전실에도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스크린도어가 있는 역에 들어서도 이렇게 측면 창문으로 현재 무슨 역에 도착했는 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전광판을 보지 않고도 이렇게 어떤 역인지 바로바로 볼 수 있지요.][기온역을 지나 나카쓰카와바타역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출입문 위에는 노선도와 전광판이 있어서 바로 다음 역이 어디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전광판의 사이즈를 줄이고 이렇게 노선도와 싱크를 맞춘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되는군요.][1000계 01편성의 6호차인 1502호 차량입니다. 후쿠오카시영지하철 1000계 열차는 1982년, 철도차량에게주는 철도우협회의 상인 로렐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수상기념 패찰이 붙어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후쿠오카시영지하철은 측면에 문이 4개 있으며, 중간의 좌석에는 3+1+3 형태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6량편성의 총 정원은 854명입니다.][열차는 텐진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텐진역에서 내려 지금까지 일본철도연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노선을 각역정차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다음 26편 니시테츠는 철도기업인가, 버스기업인가 - 니시테츠후쿠오카역의 레드라인 열차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