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_048]JR닛포본선 각역정차(4) - 갈대밭 사이로 난 급커브 철길을 따라, 나카츠역까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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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KKK 각역 쓸어담기 48 - 갈대밭 사이로 난 급커브 철길을 따라, 나카츠역까지의 여정(JR닛포본선 각역정차) 츠이키 - 시이다 - 부젠쇼에 - 우노시마 - 미케카도 - 요시토미 - 나카츠여행 2일차 일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JR닛포본선을 오이타까지 각역정차하는 여정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니시코쿠라역에서 승차한 나카츠행 열차는 중간 기착지인 유쿠하시를 지나 종점인 나카츠를 앞두고 있습니다. 점점 해안 쪽으로 가까이 가서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남동쪽을 향해 달려갑니다.[통나무로 되어 있는 역명판이 특징인 츠이키역입니다. 츠이키역의 상징 그림에도 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후쿠오카현 외의 외지 사람들은 치쿠죠라고 읽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항공자위대 츠이키기지가 근처에 있습니다.][츠이키역을 출발해서 쭉 뻗은 직선 선로를 주행합니다. 저 앞에 있는 왼쪽의 전신주는 새로 세운 것으로 보이네요.][또 곡선 구간을 만나 속도를 줄여야 할 타이밍입니다. 틸팅열차의 경우는 감속하지 않고 슝~][잠시 철교를 건너는 모습입니다. 연선 인근에는 갈대 같은 것들이 심겨져 있는 모양입니다.][울창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엄청난 급곡선 구간이 나옵니다. 1960년대에 복선화되었기 때문에 원래 단선 시절의 철로와 새로 부설된 철로의 자갈 색깔이 차이가 있네요.][다음 역인 시이다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이다역의 역 구조를 보면 원래는 2면 3선인데 중간 선이 없어져 2면 2선 구조가 되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시이다역 구내에 진입중입니다. 2.3퍼밀리 오르막이 있습니다. 중간 부분의 승강장은 815계 등 보통열차의 승하차가 쉽도록 높이를 높여 놓은 흔적이 보입니다.][시이다역의 반대 방향 승강장에는 또다른 813계 차량이 정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시이다역은 2면 2선의 플랫폼을 가진 업무위탁역입니다. 쾌속 정차역이며, IC카드인 SUGOCA의 사용도 가능합니다.][시이다역 반대 방향의 승강장 모습입니다. 중간 플랫폼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플랫폼은 이렇게 펜스로 막아 놓았습니다. 플랫폼 높이가 약간 올라온 것이 보이시죠?][시이다역에 정차해서 앞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운데 부분의 선로는 아예 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813계 1100번대 차량도 이렇게 출입문 아래쪽에 노란 칠을 해 놓아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운전실 바로 앞에는 비상용 사다리를 갖추고 있습니다.][시이다역을 떠나 다음 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또 저 앞에 왼쪽으로 급하게 도는 구간이 있습니다.][이 쪽도 곡선이 후덜덜합니다. 저 앞의 표지를 컨닝하니, 곡선반경이 600m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약간의 급 오르막을 지나 다시 평지 구간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여기선 안 보이지만 전방에 사구간을 예고하는 표지가 있습니다.][교류~교류 사구간이지요. 사구간은 전철 구간 중 전기가 흐르지 않는 구간을 의미합니다. 별도의 레버 조작 없이 역행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저 왼쪽 윗부분의 검은 테두리-흰 원형 표지가 바로 섹션 종료 표지입니다. 이 구간 다음으로는 정상적으로 2만 볼트의 교류전압이 인가되며 전력이 공급됩니다.][다음 역인 부젠쇼에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저 앞에는 또 600m 반경의 곡선 표지가 또 있군요. 벌써 고쿠라 기점 41km 지점까지 왔습니다.][부젠쇼에역 진행 방향 왼쪽에는 이렇게 바다가 보입니다. 오오무라선처럼 바다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요.][부젠쇼에역의 역명판입니다. 2면 2선의 업무위탁역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직 후쿠오카현이며, 오이타현에 진입하지 않았습니다.][식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어서.. 저런 꽃이 피어 있는 나무는 무엇일까요? 부젠쇼에역 앞에는 꽃들이 참 많이 피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부젠쇼에역의 반대 방향 승강장입니다. 이 쪽의 가운데 쪽 플랫폼의 높이를 높이는 플랫폼 개량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815계 등을 승차하는 손님들이 더욱 쉽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플랫폼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일본에서 해안에 세워진 역은 적긴 하지만 어느 정도 있긴 합니다.][꽃으로 가득 찬 부젠쇼에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쾌속은 통과하며, 보통열차만 정차합니다. 문을 닫고 다음 역으로 출발해 볼까요?][다음 역은 우노시마역입니다. 특급열차가 정차하기도 하는 꽤 규모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2면 3선의 직영역으로 매표소도 있습니다. 약 절반 정도의 특급열차가 정차하는 역입니다.][우노시마역에 회송 팻말을 달고 정차하고 있는 815계 전동차의 모습입니다. 사실은 이 열차가 앞으로 오이타까지 함께 하게 될 열차라는 것을 당시에는 모르고 있었죠.][다음 역은 미케카도역입니다. 1면 2선의 역으로 무인역입니다. 그렇지만 간이식 리더기가 있어 SUGOCA의 사용은 가능하며, 카드 구매와 충전은 불가능합니다.][미카케도역 1면 2선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플랫폼이 나름 좁습니다. 주변은 온통 전원지대입니다.][똑같은 집이 몇 채가 이렇게 붙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동으로 만든 주택일까요?][미케카도역 정차 중입니다. 종점 나카츠역을 앞두고 손님들은 거의 다 내려서 실제 열차를 타고 있는 인원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주된 승객 수요는 고쿠라~유쿠하시 구간에서 많으며, 우노시마역에서도 많은 승객들이 내렸습니다.][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매우 덥습니다만 객차 안은 냉방이 잘 되어 시원합니다.][다음 역은 요시토미역입니다. 이 열차의 종점 나카츠 바로 전 역입니다. 2면 2선의 업무위탁역으로, 1995년에 개업한 역입니다. 원래는 1989년에 개업하려고 했지만 의회의 반대 때문에 개업이 늦어졌습니다.][16세 이상 29세 이하만 이용할 수 있는 나이스 고잉 카드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금토일/공휴일 이렇게 큐슈신칸센 및 특급열차의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골든위크 기간 등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종점 나카츠역을 앞두고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야마쿠니가와라고 하는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꽤 유역면적이 넓습니다. 나카츠 시가지도 나름 번화가입니다.][열차의 종착역, 나카츠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나카츠역에 도착하고 나서부터의 여정과 이어지는 열차 갈아타기 과정은 다음 편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다음 49편 3량에서 2량으로, 레드 실버 815계 열차로 환승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출처 : 일본철도연구회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