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타고 떠나는 부산 인생샷 명소여행(죽성성당, 더베이 101 야경, 감천문화마을, 다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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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SRT 타고 떠나는 부산 인생샷 명소여행(죽성성당, 더베이 101 야경, 감천문화마을, 다대포)부산은 가볼만한 곳이 많은 만큼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그 중에서도 100% 성공을 보장하는 소위 인생샷 여행지를 4곳을 엄선했는데요.기장 죽성성당, 해운대 더베이 101 야경, 감천문화마을, 다대포 일몰입니다.지금부터 SRT 타고 부산으로 떠납니다.▼사진 1-3. 수서역-부산역 SRT기차여행으로 부산을 가는 것은 SRT가 가장 빠르고 싸다는 것은 자명한 일.실제로 KTX보다 시간도 10분 빠르고, 운임도 10% 저렴합니다.참고로 수서역에서 부산역까지 약 2시간 20분~40분 정도 걸리며, 운임은 어른 52,900원, 어린이 26,400원(일반실 기준)입니다.그리고 일부 SRT는 경유역이 적어서 2시간 10분 대에 부산에 도착합니다.* 수서-부산 빠른 SRT 시간표(2시간 10분대)수서-부산 09:00, 12:55, 14:00부산-수서 15:00, 22:00, 23:00* SRT 승차권 구입(1800-1472)etk.srail.co.kr▼사진 4-5. 부산역 도착9시 열차를 타니 2시간 9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 인생샷 명소① 기장 죽성성당(기장군)▼사진 6. 기장 죽성성당 찾아가기동해선 기장역에서 도보이동 후 기장중학교 정류장에서 기장군 6번 마을버스를 타고 두호마을 하차▼사진 7-9. 두호마을마을버스에서 내려 죽성성당으로 가려면 두호마을을 지나가는데요.골목에 벽화가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사진 10-11. 기장 죽성성당바다 위에 우뚝 서 있는 기장 죽성성당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 성당이 조화를 이룬 모습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데요.SBS 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으로 등장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스포츠에이전트 남제일이 재기하고, 전직 소매치기였던 이장석이 트레이너 박소연을 만나 훈련했던 추억의 장소입니다.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 확실합니다.사진 찍고 갈게요.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사진 12-13. 성당에서 본 바다풍경성당에서 바라본 경치도 멋집니다.날씨가 좋을 때에는 제주도 뺨치는 아름다움에 감동할 거예요.▼사진 14. 포토존성당 옆 마당에는 별도의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벤치에서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아보세요.■ 부산 인생샷 명소② 더베이 101(해운대구)▼사진 15. 더베이 101 찾아가기버스 : 1003번 급행버스, 139, 307번 시내버스를 타고 동백섬 입구에서 하차지하철 :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으로 도보이동사실 위치상으로는 지하철은 2호선 동백역이 더 가깝습니다만, 잠시 해운대해수욕장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사진 16. 해운대해수욕장드넓은 백사장에서 불꽃놀이와 데이트로 밤바다의 낭만에 취해봅니다.▼사진 17-18. 더베이 101더베이 101은 레스토랑, 카페, 요트클럽 등 문화생활을 누리는 장소로써 마린시티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는 야경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마치 얼른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느낌이 드는 것 있죠?문의 : 051) 726-8888주소 :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더베이101www.thebay101.com▼사진 19. 야외테라스에서 식사하기실내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만 이왕이면 좀 더 멋진 곳에서 식사를 한다면 야외테라스에서 치맥(치킨+맥주)을 추천합니다.▼사진 20. 등대전망대 야경식사 후에 산책 겸 천천히 걸으면 등대전망대가 보일 거예요.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의 야경은 여기가 부산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사진 21. 야외테라스에서 바라본 야경야외테라스에서 식사하며 마린시티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살짝 아쉽습니다.▼사진 22-23. 더베이 101의 진짜 야경은 여기!식사 후 옛 동백섬선착장으로 가면 사람들이 물웅덩이 앞에 바짝 앉거나 엎드려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여기가 더베이 101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반영샷 명소입니다.마린시티의 위아래가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모습이 신기합니다.■ 부산 인생샷 명소③ 감천문화마을(사하구)▼사진 24. 감천문화마을 찾아가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서구 2, 2-2번 마을버스 타고 감정초등학교.감천문화마을 하차▼사진 25. 감천문화마을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거주지였는데요.산자락을 따라 늘어선 계단식 가옥의 이색적인 풍경은 마치 마추픽추와 비슷해서 부산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2012년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력이 더해지며,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이 설치되고 다양한 영화 촬영장소로 등장했습니다.마을 전체가 화려함을 뽐내는 포토존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문의 : 051) 204-1444주소 :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감천문화마을www.gamcheon.or.kr▼사진 26. 감천문화마을 안내지도감천문화마을은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관광안내소에서 안내지도를 구입하면(2,000원)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여행코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탬프를 날인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엽서를 선물 받을 수 있으니까요.참고로 저는 작은박물관-하늘마루-어린왕자와 사막여우-현대인-감내어울터-하나되기 포토존을 구경했습니다.▼사진 27.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진영섭 작)시작부터 환영하듯 작품이 등장합니다.먼저,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에서 사진 찍고 이동할게요.▼사진 28-29. 작은박물관흑백사진과 실제 사용하던 물건을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은 감천문화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사진 30-32. 하늘마루에서 조망하다.감천문화마을의 전체 풍경을 보려면 전망대로 가야합니다.하늘마루에서는 가까이로는 감천문화마을, 멀리 보면 감천항이, 반대 방향은 용두산(부산타워)과 원도심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사진 33.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나인주 작)누가 뭐래도 감천문화마을 최고의 인생샷 명소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아닐까 싶네요.별을 떠나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가 사막여우를 만나서 긴 여행을 하다가 쉬며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인데요.인기가 대단한 포토존이라 무조건 줄을 서야 합니다.기다리는 시간 동안에 지치다가도 막상 사진을 촬영하면 기다림의 아쉬움이 싹 사라질 정도로 최고의 인생샷을 보장합니다.▼사진 34-35. 현대인의 방(신무경 작)반복적으로 컴퓨터 자판으로 두드리는 모습은 회사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표현했습니다.▼사진 36. 148계단감천문화마을의 집과 집을 연결하는 148계단은 삶이자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사진 37-39. 감내어울터옛 목욕탕은 감천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로 이용하고 있습니다.입구의 매표소 아주머니가 팔을 괴고 조는 모습과 남탕의 할아버지의 모습은 여기가 예전에 목욕탕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사진 40-41. 감내어울터에서 조망하다.다닥다닥 붙어있는 집과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골목길, 148계단 등 감천문화마을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나타납니다.▼사진 42. 감천과 하나되기(문병탁 작)높은 곳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써 감천문화마을을 떠나기 전 마지막 포토존입니다.■ 부산 인생샷 명소④ 다대포 일몰(사하구)▼사진 43. 다대포해수욕장 찾아가기지하철 :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버스 : 1000번 급행버스, 3, 96, 96-1, 338번 시내버스를 타고 다대포해수욕장 하차▼사진 44. 다대포해수욕장다대포는 문자 그대로 크고 넓은 포구라는 뜻인데요.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부근에 위치했으며, 토사의 퇴적으로 형성되었습니다.밀물과 썰물로 인해 해수욕장이 바다와 섬으로 분리되는 모습이 신비롭습니다.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사진 45. 몰운대몰운대는 바다에서 바라보면 마치 학이 날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요.파란 하늘과 망망대해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은 진짜 여행을 온 것이 실감납니다.▼사진 46. 고우니생태길해수욕장 옆은 은빛의 물억새를 바라보며 걷는 고우니생태길이 있습니다.▼사진 47-48. 생태 학습 체험장(노을정)의 일몰다대포 일몰은 어디에서 구경을 해도 좋습니다.노을정은 마치 바로 눈앞에서 해넘이를 감상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사진 49-51. 몰운대 옆 산책로 해안의 일몰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꿋꿋하게 서 있는 소나무와 잔잔한 파도, 수채화 같은 일몰까지 세 가지가 화음처럼 어울리는 포토존은 따로 있습니다.몰운대 옆 산책로 해안으로 가면 되는데요.카메라 셔터를 눌러보세요.무조건 인생샷 나옵니다.■ SRT 1박2일 부산 인생샷 명소 여행일정은 이렇게 해요!수서역-부산역-죽성성당-더베이101-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숙박-감천문화마을-다대포해수욕장-부산역-수서역여행지 관련 문의051) 780-2111(부산관광공사)bto.or.krps. 부산행 열차는 무조건 SRT!(2시간 10분 대)수서-부산 09:00, 12:55, 14:00부산-수서 15:00, 22:00, 23:00를 이용하면 더욱 빠릅니다.박준규 올림[출처 : 박준규의 기차여행+버스여행(http://traintri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