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신칸센_133] 토부 이세사키선/도쿄메트로 긴자선 - 토부의 터미널 아사쿠사역에서 최고로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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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New 신칸센 릴레이 철도여행 133 - 토부의 터미널 아사쿠사역에서 최고로 오래된 지하철로 환승 토부 이세사키선 히키후네역에서 소풍 단체대절열차와 함께 역에 정차하는 열차들의 모습을 잠시 지켜보고 히키후네역 플랫폼에서 보이는 도쿄스카이트리도 봤습니다. 이제 도쿄 출발까지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생각했는데 역시 지하철 차량편성 수집을 해야 할 것 같아 지하철을 타기로 하였습니다. 그 중 도자이선과 치요다선의 편성을 수집해 보기로 하고 일단 토부 이세사키선을 타고 아사쿠사 방면으로 가 보겠습니다. [히키후네역을 출발하면서 점점 도쿄스카이트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열차는 도쿄스카이트리와 제일 가까운 나리히라바시역을 향해 갑니다. 나리히라바시역은 현재 도쿄스카이트리역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옆에는 기타센쥬 방면으로 운행하는 10000계 열차가 반대 방향으로 달립니다.][고가역으로 되어 있는 히키후네역을 출발해 다시 지상 구간으로 내려옵니다. 내리막과 곡선 구간이 꽤 심하군요.][나리히라바시역 바로 옆에는 토부철도의 각종 열차들이 유치되어 있는 유치선이 있습니다. 아사쿠사역의 선로 용량이 모자랄 경우는 이쪽 회차선까지 와서 잠시 대기한 뒤에 아사쿠사역에 진입하게 되죠. 10030계 열차 옆에는 300계 열차와 100계 열차가 머물러 있습니다.(당시는 100계 스페시아도 재도색 전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철도건널목은 열차의 통행이 하도 많아 열리지 않는 건널목이 되고 있습니다. 아침의 출퇴근시간대는 최대 약 30분 이상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는 시간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주변의 선로를 고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017년에 착공, 2023년에 완공 예정입니다.][아사쿠사역 인근에 있는 회차선이어서 아사쿠사역의 용량이 모자를 때 이 회차선으로 와서 대기하게 됩니다.][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난 뒤 고가역 형태인 나리히라바시역에 진입합니다. 주변은 역 리뉴얼 공사중이었고, 2012년 4월 20일에 리뉴얼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스카이트리역으로 바뀐 것은 2012년 3월 17일입니다.][나리히라바시역의 역명판입니다. 지금은 도쿄스카이트리역이 되었으니, 이 역명판도 이제는 없어졌을 겁니다. 1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105.199명입니다. 스카이트리 개장 이후로 승차인원이 더 늘어났습니다. 2011년에는 81,642명이었는데, 2012년에 더 늘어나게 되었죠. 이제는 특급열차도 정차하는 역이 되었답니다.][나리히라바시역의 플랫폼입니다. 지역 주민의 뜻을 수렴하여 새로운 역명판에도 (구 나리히라바시)라는 부역명을 추가하였습니다. 인근에 토부철도 본사, 도쿄 스카이트리타운 등 토부철도의 새로운 허브가 되어 있습니다. 이 역과 오시아게역은 도보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토부철도에서는 동일역으로 취급합니다.][나리히라바시역을 출발하면 엄청난 커브구간이 나옵니다. 스미다가와 강을 건너기 위해서 직각 형태로 선로를 꼬다 보니 이런 급한 커브가 나오게 되었습니다.][스미다가와를 건너고 있습니다. 이 스미다가와교량은 166m길이의 철도교량인데요. 열차에서 보는 스미다가와를 더 잘보이게 하기 위해 트러스를 높게 하지 않고 가선 기둥을 곡선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사쿠사역 입선시 엄청난 커브를 돌기 때문에 최고속도가 15km/h로 제한됩니다. 1931년 5월 25일에 준공한 유서깊은 다리입니다.][트러스 기둥이 높지 않아 스미다가와를 바라보기 좋은 형태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비가 열리게 되면 이곳 스미다공원에는 인파들이 가득하게 되지요. 철교를 건너면서 불꽃놀이를 바라보는 것도 특별한 기분이 들 듯 합니다.][스미다가와 구간이 끝나갑니다. 제한속도는 15km/h입니다. 곧 엄청난 커브를 꺾어서 종점 아사쿠사역에 도착하겠습니다.][쇠 갈리는 소리가 나면서 천천히 커브를 꺾습니다. 곡선 구간은 아사쿠사역 내부에 진입하면서도 계속되는데요. 그래서 아사쿠사역 끝부분에는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엄청난 틈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특급열차의 플랫폼에는 역무원이 수동으로 깔판을 설치합니다. 깔판을 설치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정도이지요.][드디어 아사쿠사역에 도착했습니다. 보통열차의 경우는 그리 틈이 많이 벌어지지 않습니다만, 특급열차가 주로 정차하는 3/4번홈에는 발판을 항상 설치해야 할 정도로 틈이 넓습니다.][쿠키행 구간준급열차인데요. 옆모양을 보니 토부 10000계인 듯 싶습니다. 그런데 풀컬러 LED를 단 것을 보니 이것은 50050계에 준한 개조차량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아사쿠사역 1번 승강장을 출발하는 쿠키행 구간준급 열차입니다. 10000계에다 풀컬러 LED를 박아놓으니 약간 어색해 보이긴 한데요. 내부는 싹 뜯어고쳐서 거주성을 개선하였다고 합니다.][아사쿠사역의 끝은 막혀 있습니다. 토부 이세사키선의 아사쿠사역 발차안내가 모니터에 빼곡합니다. 특급열차의 경우 좌측에 따로 안내가 되구요, 보통열차나 구간준급, 구간급행 등의 일반열차는 우측에 안내됩니다.][아사쿠사역의 출발안내가 배곡한데요. 특급열차는 이세사키선 방면의 특급 료모와 닛코선 방면의 스페시아/시모츠케 등이 각각 분리되어 안내됩니다. 일반열차는 우측의 전광판 하나만 차지합니다. 보통열차는 주로 기타센쥬까지만 운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센쥬부터는 히비야선 직통열차들이 합류하여 보통열차의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선로용량이 모자른 이세사키선의 보통열차는 아사쿠사~기타센쥬 구간만 셔틀로 운행하게 되죠.][토부 아사쿠사역의 출구 안내입니다. 저는 에도도리구치로 가서 긴자선으로 환승합니다. 도에이 아사쿠사선으로 환승하려면 직진을 하면 됩니다. 아사쿠사의 랜드마크인 오나리몬도 직진해서 갈 수 있습니다. 츠쿠바익스프레스의 아사쿠사역은 여기서 약간 멉니다.(별도의 역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저는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이 출구로 나가면 도쿄메트로 긴자선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토부철도의 좌석을 예매하는 매표소 앞입니다. 토부트레블 여행사 창구도 있는데요. 특급열차의 좌석상황과 정차역을 모니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빈자리가 있는지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아사쿠사역 밖으로 나오면 이런 고전 형태의 버스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버스는 다이토구를 순환하는 도자이메구린이라는 버스입니다. 이 버스는 기타메구린 / 미나미메구린 / 도자이메구린 이렇게 3개 노선이 있는데요. 기타메구린은 아사쿠사역을 출발, 스미다공원, 미노와역, 우구이스다니역, 이리야역, 아사쿠사경찰서, 아사쿠사지를 거쳐 다시 아사쿠사로 돌아오는 순환버스입니다. 한바퀴 도는 데는 75분, 배차간격은 15분 정도입니다. 운임은 단돈 100엔, 1일승차권은 300엔이고, 1개월 정기권은 3,000엔입니다.][토부 아사쿠사역의 외부입니다. 당시는 리뉴얼공사 중이었는데, 현재는 리뉴얼 공사가 완공되었습니다. 3면 4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61,117명입니다. 현재는 도쿄스카이트리역보다도 승차인원이 적지요. 리뉴얼공사는 2012년 5월 18일에 완공되었습니다. 역시 도쿄스카이트리의 개장과 비슷한 시기입니다.][긴자선 아사쿠사역 입구로 들어갑니다. 사실은 긴자선 4번 출구가 아사쿠사와 관련된 랜드마크 출구인데요. 저는 갔다오는 데 1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아 패스합니다.(도쿄 출발 1시간 20분 남아서...)][플랫폼쪽 불빛이 소등되어 있는 도쿄메트로 아사쿠사역입니다. 긴자선의 종점인데요. 2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100,236명입니다. 일본 최초의 지하철역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당시는 신형 차량 1000계가 없었고, 전 차량이 01계였습니다. 1000계 첫번째 편성의 반입은 당시로부터 1달 후인 2011년 9월 17일이었습니다.][그래서 이용한 01계 차량입니다. 01계 9편성이 당첨되었습니다. 현재 1000계의 계속적인 도입으로 01계의 폐차가 가속되고 있고, 2016년에 완전 은퇴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3년 현재 7편성이 폐차되었고, 2014년에는 더욱 폐차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01계에는 전자노선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방향별로 현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사쿠사역의 역번호는 G19입니다. 저는 도자이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니혼바시역에서 내립니다.][아사쿠사역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약간은 어두운데요. 도쿄메트로 안에 있는 매점은 METROS입니다. 신문과 약간의 간식거리, 잡화, 음료 등을 팔고 있습니다.][긴자선 01계 운전실의 모습입니다. 가속은 왼쪽핸들로, 감속은 오른쪽 핸들로 하는 형태입니다. 01계의 영업운전 개시도 1984년 4월이었으니 30년 정도를 운행해서 이제는 은퇴할 때가 되기도 했군요.][01계 운전실입니다. 차장이 승무하는 뒷쪽이라 이렇게 운전실 전체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운전사가 승무하는 앞쪽은 반사광 때문에 항상 차양막을 가리고 운전하게 되어 있습니다.][다음 역은 타와라마치역입니다. 역시 각역정차 본능인가요? 여기서도 각역정차를 하게 됩니다. 2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28,865명입니다. 이제 도쿄메트로도 슬슬 업무위탁역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예전에는 직영역이었다가 현재는 메트로코마스가 역무를 위탁받은 업무위탁역이 되었습니다.][다음 역은 이나리쵸역입니다. 이나리쵸역도 2003년 2월부터 메트로코마스에게 역업무를 위탁받은 업무위탁역이 되었습니다. 2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14,831명입니다. 긴자선의 역 중 제일 승차인원이 적은 역입니다.][다음 역은 JR 등과 갈아탈 수 있는 우에노역입니다. 긴자선 우에노역은 JR역과 환승이 용이합니다. 근처에 히비야선과 갈아탈 수 있는 환승통로도 있습니다. 긴자선 2면 2선, 히비야선 2면 2선 구조로 승차인원은 두 노선 합쳐서 211,539명을 마크합니다. 1987년에 플랫폼 확장공사를 시행했습니다. 지하철 우에노역의 개업일은 1927년 12월 30일로,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지하철로 알려져 있지요.][현재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고 시설도 새롭게 개보수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터널의 면적이 작으며 6량편성이고 차량의 사이즈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어서 혼잡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 편에 긴자선의 각역정차를 계속해 보겠습니다.]다음 134편 도자이선의 혼잡을 줄여라, 와이드도어 15000계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 [출처 : 일본철도연구회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