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sn_055]JR쿠사츠선 각역정차(3) - 천정천 터널을 통과, 도카이도본선과의 합류 포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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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21:15
동서남북 각역정차의 여행 55 - 천정천 터널을 통과, 도카이도본선과의 합류 포인트로(JR쿠사츠선) 미쿠모 - 코세이 - 이시베 - 테하라 - 쿠사츠쿠사츠선의 중간 기착지인 키부카와역을 출발한 쿠사츠선 보통열차 113계는 다음 역인 미쿠모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키부카와를 지나면 잠시 꼬불꼬불한 곡선 구간이 이어지지만, 미쿠모역에 도착하게 되면 다시 지방 소도시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게 됩니다. 종점 쿠사츠까지는 금방입니다. 짧은 전철 노선인 쿠사츠선의 각역정차를 이번 편에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미쿠모역의 역명판이 보입니다. 바로 울타리 뒤에는 수많은 자전거들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 있는 자전거보관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주차되어 있는 자전거들이 많은듯...)] [바로 이 역 앞에 교량 보강공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인원이 깃발을 흔들면서 환호응답을 하고 있군요.] [오르막 내리막은 있습니다만 선로 자체는 쭉 뻗어 있습니다.] [미쿠모역을 출발하면 터널이라 부르기도 뭐한 조그만 터널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이것이 터널인가 봤더니 터널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이 위에 있는 것은 도로도 아니고 철도도 아닌, 바로 하천입니다. 지반보다 높은 천정천인 셈이죠. 하천 위를 달리고 있는 셈입니다. 오오쓰나가와라고 나와 있군요. 그런데 여기를 위성사진으로 보면 물이 흐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곳의 선로는 새롭게 침목을 개보수한 선로와 그렇지 않은 옛날 선로가 서로 섞여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역에 접근합니다. 이 역은 교행이 불가능한 역으로 보입니다만 고가역사를 세울 때 복선화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음 역은 코세이역입니다.] [코세이역 승강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1면 1선 규모로 승차인원은 2,327명입니다. 1981년 10월에 개업한 업무위탁역입니다.] [코세이역의 역명판입니다. 역사의 증축을 위한 노반은 갖추어 놓았지만 개조의 움직임은 아직 없습니다. ICOCA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쿠사츠선에서 ICOCA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쿠사츠~키부카와역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ICOCA와 더불어 자동개찰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진이 약간 흔들렸네요. 코세이역을 출발하여 다음 역인 이시베역을 향해 이동합니다. 주택가가 점점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다음 역인 이시베역까지의 거리는 3.3km정도입니다. 쭉 뻗은 선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저기 오른쪽으로 분기되는 선로가 보이실 텐데, 저 근처에 다음 역인 이시베역이 있습니다.] [이시베역에 접근중입니다. 신호는 녹색입니다. 저희는 왼쪽 승강장에 정차할 예정입니다. 선로의 형태를 보면 잘 알 수 있으시죠?] [승강장에 접근 중입니다. 반대 방향 선로와의 간격이 꽤 넓습니다. 예전에는 중간선로가 있어서 화물열차 등이 대피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만, 현재는 철거된 상태입니다.] [이시베역의 모습입니다. 2면 2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1,845명, 업무위탁역으로 운영됩니다. 바로 옆에는 일본정공 이시베공장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과 심야에는 무인역이 됩니다.] [이시베역의 반대 방향 플랫폼입니다. 간이식 자동개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두 플랫폼 사이의 연락은 육교로 하게 됩니다.] [이시베역을 출발, 다음 역을 향해 이동합니다. 선로가 쭉 뻗다가 왼쪽으로 커브를 도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으로 커브를 돌고 있습니다.] [선로가 쭉 뻗어 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똑같은 전신주들이 앞으로 주루룩 나 있는 형태입니다.] [다음 역인 테하라역으로 접근중입니다. 바로 앞에는 메이신고속도로 릿토인터체인지로 진입하는 진입도로가 고가형태로 나 있는 모습입니다. 저 앞에 있는 흰 석상이 무엇일까요? 궁금하네요.] [테하라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곡선 승강장으로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2면 2선의 규모로 승차인원은 2,499명으로 집계됩니다. 2004년에 고가역화되어 새로운 역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테하라역의 역명판입니다. 이용인원이 어느 정도 되는 역이고 역건물을 세운지 얼마 되지 않아 역 건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쿠사츠 방면의 2번홈 엘리베이터의 경우는 보기 드물게 역 외부와 공용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테하라역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반대 방향은 1번홈, 그리고 저희가 정차하고 있는 승강장은 2번 홈입니다.] [테하라역에서 열차의 교행을 기다립니다.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113계 보통열차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교토종합차량소 소속 113계 L3편성이 운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L3편성은 4량편성입니다만 앞뒤의 2량은 신도색으로, 중간의 2량은 쇼난도색으로 운용되고 있어서 어딘가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 열차들은 곧 녹색 떡칠로 도색이 완료될 예정이니 이런 모습은 잠깐밖에 볼 수가 없겠죠.] [테하라역을 출발합니다. 바로 앞의 고가도로에서는 교통체증 현상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 국도 1호선 도카이도와 국도 8호선 호쿠리쿠도가 합류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국도 8호선이 분리되어 호쿠리쿠/니이가타 방향으로, 1호선은 도쿄 방향으로 각각 향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고가는 바로 도카이도신칸센입니다. 이 주변에 릿토시가 미나미비와코역을 만들려고 했지만 2007년 10월에 계획이 동결되었습니다.] [왼쪽으로 커브를 크게 돌면서 오른쪽에서 도카이도본선이 합류해 들어옵니다. 종점 쿠사츠역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 앞에 쿠사츠역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지신호기가 참 많군요. 오랜만에 223계 등의 열차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쿠사츠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9시 55분에 출발하는 신쾌속열차를 타고 교토역으로 간 뒤, 특급 선더버드를 탈 예정입니다. 원래 예정된 계획보다 약간씩 늦어지고 있지만 지연만 되지 않는다면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 전광판에 있는 지연 약 20분... 저것을 보니 웬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보통열차의 경우 엄청나게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신쾌속은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 듯 합니다.] [쿠사츠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쿠사츠역은 3면 6선의 역으로 승차인원은 27,622명으로 상당히 많습니다. 쿠사츠선과 환승할 수도 있고 신쾌속열차도 이곳에 무조건 정차하게 됩니다.] [223계 신쾌속 열차가 미끄러지듯이 쿠사츠역을 빠져나갑니다. 이 역에서 오랫동안 대기하고 있으면 신쾌속 편성들을 상당히 많이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공항특급 하루카는 교토에서 종착하지만, 일부의 특급 하루카가 마이바라까지 연장운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특급 히다나 비와코익스프레스가 이 역에 정차합니다.] [마이바라 방면으로 가는 223계 신쾌속 열차의 모습입니다. 비와코선/교토선/고베선 등 도카이도본선 계열 열차의 주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쾌속으로 주로 다녔으나 요즘은 보통/쾌속 가리지 않고 투입되는 편입니다.] [역에는 열차의 지연에 관한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야스역 근처에서 발생한 인신사고로 열차들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약간 불안했지만 그래도 신쾌속이 지연되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안도하면서 긴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9시 28분 출발 예정이었던 가코가와행 보통열차가 23분 늦게 쿠사츠역에 도착했습니다. 급하게 손님을 태우고 출발을 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들어오는 신쾌속열차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 자주 볼수 없는 223계+225계 신쾌속의 연결 모습입니다. 다음 편에서 새로운 각역정차를 위한 워프 일정을 계속 수행합니다.] 다음 55편 뜻하지 않은 지연, 만원특급 자유석을 타고 호쿠리쿠로 워프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 [출처 : 일본철도연구회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