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로 36길을 걸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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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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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08:47
SEOUL WEATHER
개인적으로 걷는 것을 좋아해서 (해외에서도 많이 걷는다) 자주 걷는데 특히 한국의 골목길을 좋아한다.
지난번 일본 도쿄 출장시 미팅전에 혼자 무작정 한 시간을 골목길을 걸어보았는데
사람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일본의 골목은 곳곳에 작은 식당이 많은데 저녁에 가보면 대부분이 만석이다.
물론 도쿄의 뒷 골목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출장시마다 느끼는 것이 골목길 식당에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집에 가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그냥 생활하는 곳의 골목길을 걸었다)
홍콩의 뒷 골목 식당도 일본과 흡사하다. 물론 홍콩은 대부분의 골목길이 번화가와 근접해있다.
우리도 길을 걷다보면 참 예쁘고 쾌적한 작은 카페들 식당들이 많다. 그런데 느낌은 한산하다.
이것을 잘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한국과 중국은 큰 식당을 선호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