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개:도봉옛길 문화제는 서울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자원인 도봉옛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6대로 중 제2로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일컫는 말로 현재 도봉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동북지역의 주요 교통로였다.
조선시대, 서울과 한반도 동북방면을 연결하는 도봉옛길은 태종 대 함흥차사가 걸었던 길이고, 세종 대 4군6진을 개척하러 가던 길이었으며, 도봉산과 도봉서원을 찾는 선비, 북어를 어깨에 가득 멘 보부상 등 다양한 사람이 이용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서울로 침입하기 위해 사용했던 길이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수많은 사람이 도봉옛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도봉옛길 문화제는 무용, 인형극,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역사 속 도봉옛길과 그 이용자의 모습을 재현한다. 그리고 지역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도봉 문화예술장터’와 공연예술인들로 꾸려진 ‘도봉옛길 예술상단’의 공연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에게 지역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되는 도봉옛길 문화제는 지역민과 문화예술인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이다.

행사내용:▪ 도봉문화보따리(체험키트) 신청
○ 신청기간: ~2021. 9. 20
○ 신청방법: 도봉문화원 홈페이지의 네이버 폼 양식 제출
○ 문 의: 도봉문화원(02-905-4026 / 070-4276-7567)

※행사의 형태와 일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