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개:[축제소개] 다채로운 가면과 함께 펼쳐지는 신명나는 탈춤 한바탕!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하회마을은 한국에서 한국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 계승하고 있는 고장이다. 안동하회마을의 전통 중 하나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탈을 쓰고 펼쳐지는 공연으로, 풍자와 해학의 정신이 담겨 있다. 안동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정신을 계승하고, 탈과 춤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탈춤 공연과 세계 각국의 탈춤 공연이 펼쳐지며, 마당극,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민속극과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인 탈놀이대동난장 퍼레이드는 시민과 관광객, 외국 공연팀이 모두 모여 다양한 탈을 쓰고 신나게 춤을 추는 행사로, 춤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잘 노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라는 축제의 모토 그대로, 공연자와 관객이 격이 없이 서로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TIP] 탈춤이란?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승되어 오는 가면극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마을 굿의 일환이다. 지배계층인 양반과 선비를 비판하고 상민들의 삶의 애환을 풍자적으로 표현해 계급 간의 모순과 갈등을 완충하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행사내용:한국탈춤공연 : 봉산탈춤,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등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탈춤공연을 즐길 수 있다 외국탈춤공연 : 대만, 라트비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외국 예술 공연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탈놀이대동난장(퍼레이드) : 크기도 모양도 디자인도 다양한 오브제와 흥겨운 리듬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마스크 버스킹 대회 : 탈을 쓰고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안동놋다리밟기 : 강강술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대동놀이로 여성의 우아함과 집단무의 신명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