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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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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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03:49
분류 | 환경 | 분류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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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 영문 | - | ||||
반대어 | - | 약어 | - | ||||
출처1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출처2 |
○ 장소 : 스위스 바젤 ○ 원인물질 : 유해화학물질 (살충제, 살균제, 솔벤트 연료 및 중금속 수은) 가. 발생과정 및 원인규명 라인강 상류유역 스위스 바젤부근 Schweizerhalle에 위치하는 산도스제약회사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창고에는 1,300톤에 달하는 90여종의 화학물질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화재 진화를 위해 사용한 다량의 물과 함께 이들은 곧바로 라인강으로 흘러들어가 라인강을 하루 아침에 죽음의 강으로 변모시키고, 부근 토양과 지하수로 스며들어 오염시켰다. 나. 피해상황 라인강에 서식하던 수중생물은 떼죽음을 당하였고 사고지점 하류 400킬로미터에 해당하는 하천구간의 저서생물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피해액은 40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하천정화 노력으로 많이 회복되긴 했지만 지금도 하천 퇴적물에서는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라인강을 본래대로 회복하기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며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다. 사고후 처리과정 및 조치 사건발생 직후 관리당국의 솔직한 발표와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하류지역 프랑스와 독일에서 용수관리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산도스사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대하여 1억 스위스프랑을 지급하게 되었다. 유독물질을 보관하는 회사에서 사고시 인접 라인강에 미칠 재해에 대한 아무런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