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m 자주 대공포
분류 | 국방과학 | 분류2 | 무기체계/기동화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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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영문 | Self-Propelled AA 30mm Twin-Gun System | |||||
반대어 | 약어 | ||||||
출처1 | 방사청용어 | 출처2 | 네이버 블로그 |
30mm자주대공포는 K-30 비호의 사업명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30mm 쌍열 대공화기로 적 항공기의 저공 기습으로부터 아군의 주요 시설 및 지상 기동부대 방어를 주 목적으로 하는 무기체계다. 무기의 연구와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두산 DST 등 국내 방위사업체가 참여해 전력화에 이르렀다.
1983년 개발에 착수하여 1991년에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보완과정을 거쳐 1996년 비로소 초도 생산에 착수, 여러 차례의 성능 개선 작업을 거쳐 1999년 육군에 처음 인도됐다. K-30 자주대공포 체계는 한국형 장갑차 위에 포탑을 장착한 것으로 30mm 쌍열포를 중심으로 각종 표적 탐지와 추적 장비, 사통 컴퓨터 및 사용자 콘솔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포탑에 장착된 포 체계의 경우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KKCB 자동식 포 2문을 장착하고 있는데 각각의 포체계는 HE, HE-I 탄을 분당 600발 가량 발사할 수 있다.
차체는 K-200의 차체를 기본으로 했으나 K200보다 보기륜을 1개 추가했고, 520마력의 D-2480L형 디젤엔진과 HMPT-500EK 무단자동변속기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아 식별과 이동표적 식별 능력을 가진 탐지 레이더가 탑재됐는데 탐지 레이더는 사통 컴퓨터와 탐색 중 추적 기능을 통해, 연동돼 탐지된 표적 정보를 전자 광학 추적기 및 조준 유닛으로 전달해 표적 추적이 용이하게 했다. 표적의 17km에 이르는 거리를 탐지할 수 있으며 7km에 걸쳐 추적이 가능하고 레이시온사에서 개발해 삼성전자가 생산한 전자광학식조준경을 이용해 표적을 파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