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비브리오균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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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39
요약글 | 비브리오균 감염증(Vibriosis)은 담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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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체 |
비브리오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3종류의 원인체를 들 수 있다. 가. Vibrio anguillarum 그람음성 단간균으로 1개의 편모로 운동을 한다. 한천배지에서 약한 요철상의 회백색 광택이 있는 집락을 형성하며 O/129에 감수성이 있다. 은어 무지개송어 산천어 연어 뱀장어 방어 참돔 넙치 등에 감염되어 질병을 유발한다. 나. Vibrio ordalii 그람음성 단간균으로 형태학적 및 생화학적 성상은 V. anguillarum과 유사하나 아르기닌 구연산 리파아제 VP 등의 생화학적 성상과 배양온도 등에서 차이가 난다. 조피볼락 농어 은어 무지개송어 등에 감염되어 질병을 유발한다. 다. Vibrio ichthyoenteri 그람음성 단간균으로 형태학적 및 생화학적 성상은 위의 두 원인체와 유사하며 넙치의 치어기에 장관내에 감염되어 질병을 유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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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가. Vibrio anguillarum 감염증 힘없이 떠다니거나 양식수조 바닥에 가만히 붙어 정지해 있으며 입 주위에 출혈 아가미 손상 지느러미 기저부에 출혈 항문 주위에 출혈이 있다. 감염된 개체는 체색이 검어지고 등 부위의 부분적 발적과 궤양을 형성하며 복부 측면은 충혈되고 지느러미의 출혈 결손 붕괴 기저부에 궤양이 형성된다. 해부하여 보면 부레에 출혈이 있고 복강에 혈액성 삼출물 내부 장기에 출혈이 있다. 나. Vibrio ordalii 감염증 조피볼락에서는 두부에 병변이 심하고 아가미 뚜껑의 비후 백탁과 심한 출혈반점 등이 관찰된다. 또한 안구의 돌출 체측 근육부의 백탁융기 지느러미 기부의 종창과 출혈 등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 Vibrio ichthyoenteri 감염증(장관백탁증) 장관백탁증은 주로 넙치에서 발생하는데 넙치의 종묘 생산시 부화 후 2주일 무렵 착저기에 들어간 치어에서 다발하고 있다. 장관백탁증이 나타나는 넙치는 체색이 검어지고 장관이 백탁되거나 위축되어 90% 이상의 폐사율을 나타내기도 한다. 병어는 먹이를 잘 먹지 않고 힘없이 유영하며 육안적으로 소화관이 흰색으로 혼탁 되어 보인다. 백탁의 정도는 소화관 전체가 희게 되어 있는 것에서 일부만 희게 되어있는 것까지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또한 장기간 사료를 먹지 못해서 몸통 근육이 얇게 되고 복부가 함몰하는 개체도 많이 관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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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원인체의 분리 동정으로 진단한다. 그람염색성과 생화학적 성상 그리고 PCR법이 개발되어 있다 | |||||
치료 및 예방대책 |
비브리오균은 병원성과 혈청학적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되고 있으며 피부를 통한 감염과 경구적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은 어체가 물리적 상처를 입었을 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체표면에 상처를 주거나 물리적 장애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선별 및 이동시에는 반드시 약욕을 실시하고 동시에 경구투여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비브리오병 예방법으로서는 적합한 사육과 먹이 투여로 어체를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이 최우선이다. 비브리오성 장관백탁증은 부화 후 27~30일 정도에서 잘 발생하는데 발생 수온은 18℃ 전후의 범위이다. 이 시기는 어체의 크기가 작으며 먹이를 주로 로티퍼나 알테미아로 할 시기이다. 이 로티퍼나 알테미아가 본 병의 감염원이므로 넙치의 초기 먹이인 이들 로티퍼나 알테미아를 배양할 때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 이 병은 급성형으로 진행되므로 약의 효력이 나타나기 전에 큰 피해를 유발하므로 유효한 대책을 세우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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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