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양의 메디-비스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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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39
요약글 |
면양의 메디-비스나병 (Mae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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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
1923년 미국에서 진행성 폐렴이라는 이름으로 보고가 있었으며 1933년 독일에서 수입한 면양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들어와 1937년 아이슬랜드에서 발생되었다고 한다. 아이슬랜드어로 메디(Maedi)는 짧게 숨쉬는 비스나(Visna)는 소모성의 뜻으로서 성숙 면양에서 중추신경계와 폐에서 만성염증을 일으키며 드물게 산양에서도 발생한다. 면양들은 5% 미만의 치사률이 있으며 이병률은 상당히 높다. 아이스랜딕(lcelandic) 피니쉬(Finnish) 보드(border) 레이스터(Leicester)와 같은 종류의 면양들은 상당히 이 질병에 대해서 민감하다. 산양은 감수성이 있는 유일한 다른 품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보고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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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이 바이러스는 레트로바이러스과(Retroviridae)의 렌티바이러스(Lentivirus) 아과(subfamily)에 속하는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로서 slow virus 감염을 하면서 면양의 뇌에 맥락총 신장 타액선 등의 배양세포에서 세포변성효과(CPE)를 일으키며 증식한다. 바이러스 항원이 쉽게 변화되며 바이러스 핵산이 DNA로 역전사되어 프로 바이러스로서 세포내에 존재함으로 항체가 산생되어도 바이러스는 감염동물에서 계속 생존된다. 메디-비스나 바이러스는 단핵구 와 대식구에 친화성이 있다. 전파 분변 유즙 또는 동거 직접접촉에 의하여 면양에 전파되며 수직 전파도 인정된다. 비즙 타액 우유 등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된다. 감염 또는 백신항체가 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임상적 소견은 자주 볼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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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잠복기는 2-3년 이상이며 발증 후의 경과는 수 개월에서 수년에 달하며 거의가 회복되지 않는다. 메디(호흡기형)는 2세 이상의 것이 발생이 많고 초기증상은 건성의 기침 호흡곤란(이중호흡)을 동반하는 만성 진행성 폐렴이며 심하게 야위며 발열은 없다. 비스나(신경형)는 메디에서와 같이 성숙 면양에서 발생하며 서서히 진행되며 후지의 보행이상 입술이나 안면근육의 진전 진행성 마비가 일어난다. 발병된 면양은 1-2년간은 생존한다. 관절염형은 발목관절 등 다발성 관절염이 일어난다. 호흡기형 신경형 및 관절염형이 동일 동물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3가지 형이 혼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가. 메디(Maedi ; 호흡기형) 주로 2년생 면양에서 발생되며 잠복기는 수개월에서 수년으로 길며 점차적인 체력손실과 심하게 야위어지고 호흡곤란 및 호흡수가 증가되며 발열은 없고 숨이 가빠서 이중호흡을 하며 머리에 주기적인 경련이 일어나면서 불가피하게 폐사하거나 또는 세균성 폐렴이 속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폐가 2-3배 정도 종대가 일어나고 몇몇 경우에는 비스나(visna)와 같은 중추신경계과 신경이상의 변화를 가져온다. 나. 비스나(Visna ; 신경형) 메디(maedi) 와 비슷하며 성축에서만 일어나는 질병이다. 잠복기간이 길고 만성적이며 결국에는 폐사된다. 질병의 초기에는 점진적인 운동실조와 비정상적인 머리 자세 및 입술을 떨면서 결국에는 마비가 나타난다. 만약 먹거나 마시거나 하면 1-2년 정도는 살수 있다. 조직병리학적 소견으로는 미만성 탈 수초화 백질 뇌척수염. 대뇌실질에 단핵염증세포 침윤이 심하게 일어나고 메디(maedi)의 폐병변과 비슷한 이상한 임파절이 나타난다. 다. 관절염형 (Arthritis) 다발성 관절염으로 파행이 일어나며 특히 수근골(carpal)과 검판(tarsal) 관절에서 많이 일어난다. 파행은 면양의 진행성 폐렴과 관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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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및예방 | 백신 및 치료법은 없으며 혈청항체 양성군 및 이환군을 도태하고 검역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 |||||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