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번식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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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39
요약글 | 가축이 내분비선(內分泌腺)의 이상이나 생식기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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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암가축에 새끼가 들지 않고 수가축에서는 정자가 생산되지 않는 경우이다. 암가축의 번식장애는 젖소나 돼지에서 흔히 발생되는데 젖소의 경우는 난소질환이 70 % 이상이며 종부를 시켜도 새끼가 들지 않는 경우가 17 % 자궁질환이 8 %에 이르고 있다 소의 질병중 가장 문제되고 있는 것은 송아지 설사 육성우의 호흡기 성우의 번식장애라는 것은 소를 사육하는 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설사나 호흡기로 인한 피해는 농가에 직접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 피해 규모보다 크게 보이는 반면 번식장애로 인한 피해는 간과하는 수가 많은 것같다. 성숙이 되면 소는 번식활동을 하여 자손을 증식시킨다. 즉 수소와 암소가 교배 임신이 된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손을 생산하고 분만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임신하는 번식활동을 반복한다. 그러나 일부 가축은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번식활동을 중지하는데 이러한 번식활동의 이상을 번식장애라 한다. 암소의 경우 번식장애우란 생후 16-18개월 이상되어도 발정증상을 보이지 않는 소 발정주기가 불규칙하거나 3회 이상의 수정에도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 소 분만후 90일이 지나도 발정이 오지 않는 소 및 2회 이상의 유산 또는 사산의 경험이 있는 소 등을 일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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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가. 환경적 요인 (1) 영양 전반적 결핍 에너지 부족 농후사료 과다급여 단백질 과다급여. 대부분의 번식장애는 사양관리의 부실에서 비롯된다. 즉 사료의 급여가 적절하지 못하면 맨 먼저 번식기관에 이상이 생겨 번식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또 내분비의 이상이나 기타 번식기관의 위축 등에 의한 번식장애도 그 근본 원인은 영양장애인 경우가 많다. 특히 가소화영양분총량(TDN)의 결핍시는 성호르몬의 분비이상으로 성성숙의지연 발정의 이상 배란 및 수태율의 저하 배나 태아의 조기사망 사산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단백질 비타민 A 및 광물질(인과 칼슘)의 부족시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영양의 과다 공급으로 인한 비만은 지방축적으로 인한 난소발육의 불량과 기능의 저하 또는 장해까지 오기 때문에 과다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스트레스 고온 밀사 잦은 우군 변동 거친 취급 (3) 번식관리 발정 발견 실수 적기수정 실패 나. 유전적 요인 고능력우 근친교배 다. 내분비 이상 난소 낭종 무발정 영구황체(잔류황체) 둔성발정 라. 자궁의 염증 자궁내막염 자궁축농증 마. 질탈 바. 저수태우 사. 후산정체 아. 전염성 원인 전염성 원인에 의한 번식장애는 대부분이 유사산과 관계가 있으며 임신초기부터 임신말기까지 전기간에 걸처 유사산이 발생할 수 있다. (가) 세균 : 부루셀라 캠필로박터 렙토스피라 등 (나) 바이러스 : 아까바네 전염성비기관염 바이러스성설사-점막병 츄잔 등 (다) 기생충 : 트리코모나스 네오스포라 등 (라) 곰팡이 : 아스퍼질러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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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장애 유형 |
난소발육부전 성성숙에 도달했는데도 발정발현이 없는 미경산우는 일단 직장검사를 해보자. 검사 결과 난소는 작고 견고하며 난포와 황체가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우선 영양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치료를 해준다. HCG나 PMSG를 주사하는 방법이 있고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 투여 후 6일째에 PMSG를 투여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다. 난소발육부전으로 발정을 보이지 않는 번식장애우의 경우 PMSG를 처리한 후 88.4%의 치료율을 보였다고 한다. 2회 이상 치료해도 난소의 반응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치료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 특히 유전적인 문제를 가진 개체는 도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소위축 노령 영양부족 각종 질환에 의한 장기간의 전신성 쇠약은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 난소는 현저히 위축되고 탄력이 없어지면서 표면에 추벽을 형성한다. 또한 난소에 있는 난포와 황체가 만져지지 않고 자궁은 작고 탄력성이 없어진다. 치료법은 난소발육부전을 치료할 때처럼 PMSG를 사용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PMSG처리를 하면 난소위축된 번식장애우의 75%가 발정이 왔고 66.7%가 수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난소가 탄력성이 없거나 위축이 심하거나 현저하게 편평하면 치료 가능성이 희박하다. 미약 및 둔성 발정 난소주기가 정상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견상 발정징후를 나타내지 않거나 아주 미약하게 나타내는 경우로 발정없이 배란하는 경우를 [둔성발정] 발정도 없고 배란도 하지 않는 경우를 [미약발정]이라 한다. 이런 소들은 발정이 매우 약하고 발정지속 시간도 짧다. 또한 밤에 발정이 오거나 우사내에서 발정이 와 발견이 곤란하다. 발정과 발정 사이의 간격이 2~3배가 될 때에는 둔성발정이 의심된다. 미약발정 출현율은 분만 후 최초 발정시 77% 2회째 발정시 55% 3회째 발정시 35%로 분만 후 최초 발정시 많이 나타난다. 치료는 발정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날 3~4일 전에 PMSG를 근육주사하거나 배란 5일 이후의 황체기에 PGF2α를 근육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영구황체 태아침지 미이라변성 자궁축농증 등에 의해 임신황체가 없어지지 않고 남아 영구황체로 되는 경우이다. 정상분만 후에도 임신황체의 퇴행이 늦어져 영구황체로 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두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각종 질병 때문에 생긴 자궁내 이물질이 자궁내막에 만성염증 등을 일으킴으로써 자궁에서 PGF2α의 분비가 억제되어 황체퇴행기전이 발동되지 않는 경우와 뇌하수체전엽의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이다. 자궁내 이물질(미이라변성 태아 화농성 자궁내막염 자궁축농증 태아침지 점액증 등)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PGF2α를 주사하거나 자궁세척을 실시한다. 난소낭종 난소낭종에는 난포낭종 황체낭종 및 중심강이 있는 황체가 있는데 대개 난소낭종이라 하면 난포낭종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난포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여(그림1) 배란이 되고 나면 그 자리에 황체가 형성된다(그림2). 그러나 성숙된 난포가 배란되지 않고 비대해진 것을 난포낭종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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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및예방 |
번식장애의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후의 치료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즉 번식장애의 주요원인이 되는 불합리한 사양관리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고 분만전후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항상 번식기술을 숙지하여 발정의 조기발견 및 적기수정으로 번식률을 향상시켜야 할뿐만 아니라 개체별 기록을 하며 수시 또는 정기적인 점검을 하여야 한다. 가. 사양관리의 철저 나. 분만전후의 철저한 위생관리 다. 번식기술의 향상 라. 번식장애우의 조기치료와 처리 마. 번식기록 바. 예방접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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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