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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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39
요약글 | 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바이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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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개의 소화기 질환에 관여하는 바이러스로서는 종래의 개 디스템퍼 바이러스 외에 개 파보 바이러스 개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알려져 있다. 개에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서 개 코로나 바이러스와 돼지 전염성 위장염 바이러스(TGEV)의 2가지가 있으나 돼지 전염성 위장염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고 개 코로나 바이러스만이 개에서 질병을 일으킨다. 그 중 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1971년 미국에서 설사증을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Binn 등이 처음으로 개 코로나바이러스를 분리하였고 오스테리아 일본 우리나라 등에서도 본 병의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 질병은 현재에는 개 파보바이러스 감염증과 혼합감염 되어 더욱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중요한 개의 바이러스성 설사증의 하나로서 인식되고 있다. 이 질병은 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발병하며 구토 설사 탈수가 주증상인 급성 바이러스성 소화기 전염병으로 자견과 성견에서도 감염되지만 특히 자견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 품종 년령 등에 관계없이 감수성이 있으며 급속한 전파와 높은 이환율을 보이고 특히 집단 사육견에서 짧은 기간 내에 발병한다. 정상적인 개에서 항체형성은 높으며 약 0~80%까지 나타난다. 45%의 항체양성률이 정상적인 개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설사하는 개에서의 항체양성률은 61%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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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감염 후의 증상은 그림 1과 같다. 잠복기는 매우 짧고 구토를 하며 설사는 감염 후 1~3일 까지 분변은 점액성 수분을 포함하며 녹황색 오렌지색 악취나는 혈변을 배출한다. 증상은 설사와 탈수 기력감퇴 구토 식욕부진을 일으킨다. 이 병은 구토 설사를 주요증상으로 하고 강아지나 성견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임상 증상이 불현성 감염이 많고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미약하게 나타나므로 임상진단으로 확진하기가 매우 어렵다. 잠복기는 실험감염 후 24~36시간에 나타나고 자연감염 예에서는 1~5일 이다. 설사와 구토를 동반할 때에는 초기에 구토를 보이다가 1~2일 경과하여 원기 소실 식욕감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체온은 정상이다. 설사는 감염 후 1~3일째에 나타나고 원기 식욕의 감퇴 구토와 가트상의 연변(軟便)에서 수양성 점액이나 혈액을 혼합한 혈액성 설사와 탈수가 보인다. 일반적으로 발열이나 백혈구 감소는 보이지 않지만 환축의 대부분은 7~10일에서 회복한다. 백혈구 감소증은 자연 감염에서는 발생치 않는다. 2차 감염 세균 기생충 다른 바이러스들이 종종 감염되고 단독 감염시는치사율이 매우 낮다. 열은 없고 이병율은 다양하나 치사율은 매우 낮다. 바이러스배출은 2주간 지속되며 중화항체를 동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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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본 병에 대해서는 개 파보 바이러스와 혼합 감염의 예가 많고 그 경우에는 증상도 다양하고 복잡해서 진단하기가 어렵다. 또한 증상이 파보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함으로 감별진단하기 위해서는 실험실 검사가 필수적이다. 진단은 임상증상이나 해부소견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으나 어느 것도 특징적인 소견이 없고 다른 바이러스와 혼합 감염이나 세균의 2차 감염이 되는 것도 많으므로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확정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실험실 검사가 필수적이고 분변에서 바이러스 입자를 관찰하는 방법 배양세포를 이용해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법 급성기나 회복기의 항체 측정에 의한 혈청학적 진단 등이 이용되고 있다. 실험실 진단은 분변의 전자현미경 (EM)경검 형광항체에 의한 확인 조직에 의한 바이러스배양은 A72 cell이 세포변성효과(CPE)를 보이므로 용이하고 접종후 2일에 합포체 형성과 세포의 분리현상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를 진단하는 유전자중합효소법(transmembrane nested PCR : N-PCR)이 가능하며 전자현미경법은 바이러스의 수가 적을 때는 사용하기 곤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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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및 치료 |
백신은 안전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개 디스템퍼 생 독순화백신과 개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함께 접종시 뇌염이 유발되어 문제시 된 적이 있다. 그 이후 개 코로나 단미백신이 생산되어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DHPPL과 개 코로나 혼합백신까지 개발되어 있다. 효과있는 치료제는 없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안정과 보온를 취하고 stress를 받지 않게 수액요법과 2차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투여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의 설사나 탈수가 있를 때에는 전해질과 수액을 공급해주고 항생제 대사촉진제 등은 투여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본 병은 높은 이환율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폐사율은 낮고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다. 소독은 3% hypochlorite용액이 매우 효과적이며 감염 후 회복된 개는 재감염에 대해서는 방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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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