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흡기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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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39
요약글 | 소의 호흡기 질병은 밀집사육 다두 집단 사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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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파스튜렐라 폐렴 |
소 파스튜렐라 폐렴은 국내뿐 만 아니라 미국 서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소 호흡기 질병중 가장 중요한 질병으로서 미국에는 연간 일천만 달라 이상의 손해를 보는 질병이다. 국내에서도 수송열의 주요한 원인체 뿐 만 아니라 다두 집단사육 농가의 중요한 폐렴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은 장거리 수송이나 젖떼기 뿔자르기 등과 기후의 급변이나 사료의 교체 사양조건의 악화와 같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인자들과 바이러스 및 세균의 복합감염 등 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질병으로서 그중에서도 Manheimia haemolytica 라는 세균이 가장 중요한 원인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시기는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을 받거나 혹은 장거리 수송 후 새로운 우군에 유입된지 6일 내지 10일 쯤 후에 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다소 침울하거나 식욕감퇴 등의 대체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이 질병이 급성으로 경과되면서 발열과 비강에서는 콧물을 흘리며 호흡이 가빠지고 입을 벌리고 호흡하거나 복식호흡 등과 같은 호흡곤란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태가 더 진행되면 섬유소성 폐렴으로 된다. 체온은 개체에 따라서 다소 다르지만 보통 40~42℃ 의 고온을 나타낸다. 발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의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감염된 우군에서는 주의 깊게 관찰하면 전체 소의 10% 이상이 40~41℃ 의 발열 이외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준임상형이 있는데 이들 소의 가슴을 청진해보면 얕고 빠른 호흡과 호흡음의 증가를 볼 수 있다. 그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 콧구멍에서도 과도한 수양성의 콧물을 보이다가 점차 섬유소성 콧물을 흘리게 된다. 섬유소성 콧물을 흘리기 전인 초기 단계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몇 일 이내에 증상은 호전될 수가 있다. 그러나 폐장이 단단하게 변하는 경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 현저한 침울과 식욕감퇴 및 호흡곤란을 보이고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게 되면 폐렴이 심해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폐렴은 병변의 분포가 주로 폐의 앞쪽과 복부쪽 폐엽이기 때문에 이 부위를 청진하면 건성 랏셀음과 증가된 폐포음 및 기관지음 등의 이상음을 나타내나 등쪽과 뒤쪽의 폐엽에서는 정상적인 호흡음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예후가 불량하다. 흉강내에 삼출물이 존재하면 폐가 물에 잠겨 폐장의 호흡음을 듣기가 어려워진다. 이 질병은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24~48 시간 이내에 회복될 수 있지만 대개 2~4 일정도로 짧은 시간 내에 죽거나 때로는 계속된 치료에도 폐사하거나 만성경과를 취하기도 한다. 임상증상 발현 후 즉시 효과적인 항생제 요법을 12시간 간격으로 48시간 실시하여 열을 떨어뜨리고 호흡곤란 상태를 회복시키며 격리하여 휴식과 양질의 사료공급을 실시하면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폐사율이 현저히 감소한다. 재발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경감된 후에도 최소 2일간 더 항생제를 투여하여야하며 심한 경우에는 5-7 일 이상 계속하여야 한다. 송아지를 장거리 수송할 때 특히 주의 해야하며 젖떼기나 거세 뿔자르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이전에 백신접종을 실시하여야한다. 예방조치로는 백신접종이나 또는 사전 항생제를 미리 투여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들 질병의 원인균인 Manheimia haemolytica를 이용한 백신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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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합포체성 폐렴 |
우리 나라에서는 1986년 전국적으로 유우 및 한우에서 70%전후의 항체분포가 확인되었고 1988년에 원인체가 확인 보고된 바 있다. 추운 겨울철에 다발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가 초기에 1차적인 원인체로 작용한 다음 다른 호흡기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과 혼합감염시 증상이 악화될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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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