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파스튜렐라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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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39
요약글 | 오리의 급 만성 질병으로 섬유소성 심낭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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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균 |
파스튜렐라 아나티페스티퍼(Pasteurella anatipestifer)가 원인균으로 현재 8-12개의 혈청형으로 나뉘어지고 있으며 질병을 일으킨 원인균의 혈청형과 백신주의 혈청형이 서로 다를 경우 방어가 잘 되지 않는다. 음수중에서 13~27일간 생존할 수 있으나 페니실린이나 노보바이오신 클로람페니콜 암피실린등의 항생제에 감수성이 크고 카나마이신과 폴리믹신 비와 같은 항생제에는 저항성을 나타낸다. 이 원인체는 닭이나 칠면조 꿩 수조 등에서도 분리 보고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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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및 역학 |
1~8주령의 어린 오리가 가장 감수성이 크며 특히 5주이하의 오리새끼의 경우 증상이 출현한지 1~2일 이내에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좀 더 큰 오리의 경우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 이 질병은 건강한 오리라도 일단 병원체에 노출되면 발병되어 증상이 나타나는데 감염경로와 병원주에 따라 병변의 정도는 다양하며 치사율은 5~75% 정도이다. 감염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이루어지거나 상처난 피부(특히 발바닥)를 통해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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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감염된 오리는 움직이는 것이 어려우며 기침과 재채기 녹변 눈과 비강등에서 분비물이 출현한다. 심한 경우 머리와 목을 떨며 혼수상태가 된다. 감염을 받은 새끼오리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살아 남더라도 외소하게 된다. 부검시 가장 일반적인 육안적 소견은 간과 심장에 섬유소성 삼출물이 출현이며 섬유소성 기낭염과 수란관염도 일반적이다. | |||||
진단 |
임상증상과 부검소견으로 추정진단이 가능하나 확진을 위해서는 병원체의 분리와 동정이 필요하다. 병원체는 질병의 급성기에 심장과 뇌 기낭 골수 폐 간 삼출물등에서 쉽게 분리되어 지는데 의심되는 가검물을 혈액배지에 접종하여 미호기성 상태로 배양하면 특유의 집락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집락은 급속평판응집반응이나 형광항체법을 이용하여 혈청형을 동정한다. 또한 이 질병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은 다른 세균성 질병에 의해 발생되는 증상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파스튜렐라 멀토시다(P.multocida)나 대장균 스트렙토코코스 살모넬라등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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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와 설파제가 이 질병의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설파메타진의 경우 0.2~0.25%로 사료와 음수에 첨가하여 급여시 질병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설파퀴녹살린을 0.025~0.05%되게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하면 폐사율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외 노보바이오신이나 린코마이신등도 사료에 첨가하면 폐사율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또한 린코마이신과 스펙티노마이신 조합제제나 페니실린등을 피하로 주사시에도 폐사율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불활화 백신이 이 질병의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백신생산이 되지않고 있다. 이는 이 질병의 경우 백신의 혈청형과 질병을 유발한 혈청형의 형이 다를 경우 방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혈청형 1 2 5를 함유하는 백신을 만들어 2~3주령 새끼오리에게 주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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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