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요추 추간판 질환, 흉요추 디스크 질환(Intervertebral disk disease, thoracolumbar)
stocking
0
26
0
2022.01.27 10:12
축종 | 개, 고양이 | |||||
---|---|---|---|---|---|---|
정의 | 노령화에 따른 추간판의 변성으로 인해 추간판의 돌출이나 탈출이 일어나는 질병 | |||||
원인 | # 노령화에 따른 흉요추 추간판의 연골성 변성 또는 섬유성 화생 # 연골이영양성 품종(예:닥스훈트) | |||||
발병기전 | # 한센Ⅰ형과 Ⅱ형이 있음 # 한센Ⅰ형 -추간판의 섬유테가 파열되어 수질핵이 척추관내로 탈출 -추간판 연골의 변성, 추간판의 무기질침착, 급성 추간판 탈출증과 관련이 있음 # 한센Ⅱ형 -배측 섬유테가 잠행성으로 팽윤되어 척추관 내로 돌출 -보통 추간판의 점진적인 섬유성 화생과 관련이 있음 # 척추관 내로의 추간판 탈출 또는 돌출 : 척수를 압박하여 국소성 척수병증을 야기 - 척수압박의 결과 척수의 허혈과 탈수초화를 야기 - 추간판의 외측 또는 복측으로의 탈출 또는 돌출 : 배측으로의 탈출이나 돌출에 비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보통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 |||||
발병 및 역학 | # 유전성 : 원인 불명 # 닥스훈트, 비글, 페키니즈와 같은 연골이영양성 품종은 한센Ⅰ형에 잘 걸림, 대형견은 한센Ⅱ형에 잘 걸림 # 발생율 : 불명 # 유병율 : 추간판 질환을 앓고 있는 개 중에서 흉요추 추간판 질환은 약 85%를 차지함 # 종특이성 - 한센Ⅰ형 : 닥스훈트, 시추, 페키니즈, 웰시 콜기, 비글, 모든 연골이영양성 품종 - 한센Ⅱ형 : 대형견 # 발병 연령 범위 -한센Ⅰ형 : 3∼6년령 -한센Ⅱ형 : 8∼10년령 | |||||
주요증상 | 거리감각불능 , 거리감각 과대 및 과소 꼬리 , 항문 지각감퇴 , 회음부 , 항문 무감각 근 긴장증 , 근 경직증 근육긴장저하 기립불능 , 다우너 꼬리 무기력 , 침울 , 졸림 , 생기없음 뒷다리 무기력 , 후지마비 , 부전마비 뒷다리 반사 이상(증가나 감소) 뒷다리 양쪽 부전마비 , 무기력 , 마비 뒷다리 위축 , 야윔 뒷다리 지각감퇴 , 뒷다리 무감각증 뒷다리 파행 , 경직 , 절름발이 등부위 경련 머리 , 얼굴 , 목의 경련 , 근경련 목 , 경부 , 목구멍 통증 목소리 변성 목의 경직 , 뻣뻣한 목 무기력 , 침울 , 졸림 , 생기없음 방광 종대 , 확장 분변 실금 비정상적 또는 공격적 행동 , 습성이 바뀜 비정상적인 자세 사지마비 , 무기력 안검하수 안구함몰 , 눈이 움푹 꺼짐 앞다리 반사 이상(증가나 감소) 앞다리 지각감퇴 앞다리 파행 , 경직 , 절름발이 앞다리 허약 , 무기력 , 부전마비 , 마비 요실금 요통 , 허리 통증 , 허리 통증 운동실조 , 협조불능 , 절뚝거림 , 넘어짐 이동거부 제3안검 탈출 , 순막의 돌출 지각과민 , 예민함 , 과다운동 축동 , 동공축소 편측 부전마비 피하 지방 조직층 반사 이상(증가나 감소) 항문 , 회음부 , 꼬리 반사 이상 | |||||
진단 | # 뇨검사 - 요실금 또는 요저류 : 하부 요도 감염 위험이 있는 환축에 대해 뇨검사를 실시, 뇨중 백혈구, 단백뇨, 세균 검출 가능 # 기타 실험실 검사 # 뇌척수액 검사 - 척수 조영술을 시행해야 할 경우 또는 확진이 안된 경우 실시 - 보통 단백질 농도가 경미한 정도에서 중등도의 정도로 증가. 이때 경미한 정도에서 중등도의 백혈구증가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음 - 경증이거나 만성일 경우보다 급성 중증 질환시 더욱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냄 [영상진단] # 흉요추 방사선 촬영 - 종종 추간판이 탈출한 부위에서 좁아진 쐐기 모양의 추간판 공간, 작은 추간공, 관절면의 허탈이 관찰되며 한센Ⅱ형보다는 Ⅰ형에서 현저함 - 한센Ⅰ형 : 척추관 또는 추간공 내에서 무기질이 침착된 추간판이 관찰됨 # 척수 조영술 - 외과적 수술을 받을 모든 환축에 대해서 실시 - 일반적으로 제5요추와 제6요추 사이의 척추사이 공간에 조영제를 주입. 대형견에서는 제4요추와 제5요추 사이의 척추사이 공간에 주입하는 것이 더 좋음 - 일반적으로 병변이 있는 추간판 부위 또는 인접한 부위의 경막 바깥쪽에 종괴가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음 - 경막외 조직덩어리는 척수의 복측, 외측 또는 드물게 배측에 존재 - 척수의 부종이 관찰됨 # CT 또는 MRI : 척수 조영술의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실시 | |||||
감별진단 | # 한센Ⅰ형 : 창상, 종양, 섬유연골성 색전증, 병력과 방사선 촬영(척수 조영술)을 통해 감별 # 한센Ⅱ형 : 퇴행성 척수병증, 종양, diskospondylitis, 병력과 방사선 촬영(척수 조영술)을 통해 감별 (c.f. Diskospondylitis : 척추와 추간판이 세균 또는 곰팡이에 감염되는 질환) # 추간판염이 없는 척추염 : 비교적 드묾, MRI, 혈액과 뇨의 배양을 통해 감별 | |||||
병리소견 | #병리해부소견 1)한센Ⅰ형 - 탈출한 추간판은 백색 또는 황색을 띠고 과립성임 - 만성 질환시 추간판은 경화되어 있기 때문에 척추관으로부터 제거하기가 어려움 2)한센Ⅱ형 - 돌출한 추간판은 회백색을 띠고 견고하며 척추관의 바닥에 부착되어 있음 - 급성 중증 질환시 척수는 변색되고 부종을 나타냄 - 만성 질환시 척수의 위축으로 인해 척수의 폭이 좁아짐 - 척수가 정상일 수도 있음 #병리조직소견: 변성된 추간판의 수분과 프로테오글리칸이 감소하고 콜라겐은 증가 1) 한센Ⅰ형 : 수질핵의 과립화, 석회화 2) 한센Ⅱ형 : 추간판의 연골화 3) 척수 : 추간판 탈출이나 돌출의 형태와 정도에 따라 조직 소견이 다양 - 만성, 경증 질환시 : 탈수초화, 교세포증 - 급성, 중증 질환시 : 출혈, 부종, 조직 괴사 | |||||
치료 | # 적절한 건강 관리 # 4종류의 환축으로 분류 - 분류 1 : 처음으로 등의 통증만이 나타난 경우 - 분류 2 : 등의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 분류 3 : 심부 통증 지각 능력은 있는 어느 정도의 부전마비가 나타난 경우 - 분류 4 : 심부 통증 지각 능력이 소실된 완전한 부전마비가 나타난 경우 # 약물 요법 : 분류 1의 환축에게만 해당됨 # 외과적 요법 : 분류 2∼분류 4의 환축 # 간호 요법 1) 환축의 취급 -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주의 깊게 환축을 다룸 - 채혈과 보정시 흉요추의 움직임을 최소화함 2) 환축 운반시 전신마취 후 바닥이 편평한 들것을 이용하여 운반함으로 척추를 보호 3) 분류 1의 환축은 증상의 악화여부를 주시 4) 배뇨 - 모든 환축에 대해 적절하고 완전한 배뇨를 하는지의 여부를 관찰 - 배뇨장애시 손으로 복부를 눌러주거나 요도카테터를 사용 5) 배분장애시 수동으로 배분시키거나 관장제를 사용 6) 환축은 패드 위에 눕히고 4시간마다 돌아 눕혀서 욕창성 궤양을 방지 7) 신경학적 결함이 있는 환축에겐 수(水)치료법과 같은 물리치료를 행함 # 식이 요법 : 비만한 환축은 체중 감량을 위해 사료의 양을 줄일 것 # 외과적 요법: 분류 2∼분류 4의 환축에 적용, 편측 추궁절제술, 배측 추궁절제술 또는 드물게 pediculectomy를 통해 척수의 압박을 경감시킴, 신경학적 결함없이 등의 통증만 있는 환축 - 보통 추간판이 척추관 내에 존재 - 추간판의 개창술만 시행하기 보다는 척수의 압박을 감소시켜 주는 수술이 효과적임 # 예방적 개창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에 대한 효과는 불확실함 # 급성으로 심부 통증 지각 능력이 소실된 환축은 척수의 압박을 감소시켜 주는 수술을 응급으로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임 [약물 요법] # Methylprednisolone sodium succinate - 급성 척수 압박증의 수술시 또는 임상증상 발현 후 8시간 내에 30㎎/㎏을 정맥주사 - 중증의 급성 질환시 약물을 처음 투여하고 2시간 후에 재투여 할 수 있으며 그 후 24시간동안 6시간 간격으로 투여 #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 외과적 수술을 받지 않은 환축에게 투여 - 3∼4일 동안 0.25㎎/㎏을 하루에 두 번씩 경구 투여한 후 2∼3주 이상 동안 점차 양을 줄여가면서 투여 - 약물 투여시 항상 케이지에 감금하고 증상의 악화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 # 기타 약물 - 비타민 E: 척수 손상이 있는 고양이에 유효, 개에서의 효과는 불명 # 금기 사항 -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의 병용은 치명적인 위장관계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용을 금할 것 # 주의 사항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약물만 투여할 경우 경감된 통증으로 인해 과도하게 움직여서 추간판 탈출이나 돌출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외과적 치료와 함께 병용할 경우 위장관계 출혈의 위험성이 높음, 투여기간이 짧고 소량인 경우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투여기간이 길고 대량인 경우 치명적인 위장관계 출혈과 심한 경우 장천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것 -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는 치명적인 위장관계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 금지 # 후속 조치 1) 약물 치료를 하는 환축 - 발병 후 처음 몇 일 동안은 신경학적 증상의 악화여부를 판단하게 위해 하루 두 번씩 환축의 상태를 검사하고 악화되지 않을 경우 임상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매주 한번씩 검사 2)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축 - 신경 기능의 회복이 확실할 때까지 하루 두 번씩 환축의 상태를 검사 - 방광과 소화관의 기능을 주의 깊게 관찰 | |||||
예방 | # 특정 품종에서는 예방법이 없음 # 환축의 비만을 방지하고 격렬한 운동을 금함으로써 임상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음 | |||||
예후 | # 비외과적 처치를 받은 환축의 경우 재발할 수 있음. 이 경우 외과적 처치가 필요 # 외과적 처치를 받은 환축의 경우 재발 확률이 적음 # 후지의 통증 지각 능력이 완전히 소실된 환축은 예후가 불량하지만 간혹 회복되기도 함 | |||||
보호자에게조언 | # 모든 환축의 움직임을 제한 # 분류 1의 환축은 2∼4주 동안 케이지에 감금시켜 두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음. 외과적 수술 전에 반드시 시도해 볼 것 # 비만한 환축에게는 사료 양을 줄여서 공급 # 척수 압박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알려줌 # 임상증상이 악화되는 환축은 즉각적으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줄 것 # 약물 치료만 하는 환축과 수술 후 회복되는 환축에 있어서 케이지 감금의 중요성을 강조 | |||||
참고문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