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작가 | 정승규 | 번역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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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반니 | ||||
출판일 | 20190515 | ||||
가격 | 16,000 원 | 선정년도 | 2019 | 분야 | |
예상독자 | 중고등 | ISBN | 9791189653187 | 총페이지수 | |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간의 역사는 어찌 보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해온 것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이런 위험들로부터 생명을 지켜올 수 있었을까? 바로 치료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고 있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는데 그것은 약의 개발에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현직 약사이기도 한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일반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함께 풀어썼다. 흙에서 발견한 결핵치료제, 통증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한 진통제, 다이너마이트에서 시작된 협심증치료제 등 다양한 약 이야기와 제약회사 이야기, 그리고 의약산업의 최신 경향까지 알차게 다루고 있다.
<저자>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어릴 때부터 역사책 읽기를 즐겼다. 한국사, 세계사뿐 아니라 약에 얽힌 역사에도 관심이 많다.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되는 약이지만 스토리로 접근하면 더욱 흥미롭기 때문이다. 의약품 유기합성에 관한 연구로 <의약화학 저널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부산시 약사회에서 매월 발간하는 약사회보에 다년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누구나 약과 건강에 대해 쉽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약물 정보가 담긴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홍릉 KIST에서 의약품합성에 관한 연구를 했다. 현재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