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과 양극화의 미래 : 공동체, 프로슈머, 협력생산, 공유경제
작가 | 송재도 | 번역가 | |||
---|---|---|---|---|---|
출판사 | 학현사 | ||||
출판일 | 2019-11-15 | ||||
가격 | 17,000 원 | 선정년도 | 2020 | 분야 | |
예상독자 | 성인 | ISBN | 9788958534877 | 총페이지수 | |
실업률 상승,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한 고용 불안정성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었으나 미래에는 그 문제가 또 다른 차원으로 심화될 것이다. 인공지능과 자동화를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은 생산과정에서 노동의 배제를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미래의 경제성장은 일자리를 더욱 감소시킬 개연성이 크다는 점에서 모순이 발생한다.
저자는 현재의 복지 시스템 또는 현재의 시장주의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기본소득과 함께 새로이 공동체경제라는 개념을 논해보고자 하며, 이런 개념들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복지를 강화하는 미래를 구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공동체, 프로슈머(Prosumer : Producer + Consumer), 협력생산, 공유경제 개념이다. 실업자들이 스스로 가치를 생산하는 공동체경제의 발전은 실업자들의 삶의 가치 추구의 문제,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며, 정부 주도복지 강화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다. 아직 그 실현 가능성에 많은 의문이 있지만 공동체경제의 발전 가능성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주제이다.
<저자>
현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연구·강의하고 있다. 학부에서 박사과정 까지를 KAIST 경영공학과에서 마쳤으며, 석사와 박사과정에서는 미시경제학을 주로 공부하였다. 박사과정 이후 SK텔레콤 및 동양미래대학에서 근무하면서 주된 관심분야가 가격이론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으로 옮아갔다. 경제학과 마케팅의 영역을 오가는 과정에서 기업세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이슈들이 궁극적으로 경제운영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