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비아
sto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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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06:40
요약 | 우리말로 깨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살비아는 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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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잎 : 잎은 대생하며 넓은 타원형이고 예두 예저이며 원줄기와 더불어 백색 털이 있어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표면에 잔주름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 꽃은 6~7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줄기 끝에 정생하는 윤산화서로 층층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종상 순형이고 화관은 양순형이며 길이 1.5-2cm로서 상순 끝이 다소 파지고 하순이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며 암술대가 화관의 상순보다 길게 밖으로 나온다. 줄기 : 높이 30-90cm이고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밑부분이 목질로 되고 전체적으로 향기가 있다. 전체에 유백색의 가는 털이 있다. 원산지 : 남부 유럽원산 분포 :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형태 : 일년초 (원산지에서는 다년초) 크기 : 높이는 30-90cm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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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품종 |
살비아 종류는 약 500종으로 그 대부분은 다년초이나 원예상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는 살비아스프렌덴스(Salvia splendens)와 살비아화리나시아(Salvia farinacea)가 있다. 살비아스프렌덴스(Salvia splendens) 일반적으로 살비아라고 하면 이것을 가르키며 Scalet sage라고도 한다. 원종은 브라질 원산으로 키가 1m이상되는 다년초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초로 취급된다. 꽃색은 살비아의 주가 되는 적색 및 분홍색 외에도 자색, 백색 등이 있으며 꽃이삭의 길이도 다르고 초장도 왜성(30~40cm), 중성(50~60cm), 고성(70~130cm)으로 다양하여 분화용 또는 화단용으로 이용의 범위가 넓다. (1) 고성종(초장 51cm 이상) 아메리카(America)는 일명 글로브오브화이어(Globe of Fire)라고도 하며 꽃색은 적색으로 초장이 60~70cm정도로 길다. 본화이어(Bonfire)는 크레라벧맨(Clara Bedman)이라고도 하며 꽃색은 적색으로 초장 60cm정도이다. (2) 중성종(초장 35~45cm) 후레어(Flare)는 적색의 꽃이 피고 초장은 45cm정도이다. 레드필라(Red Pillar)는 일명 핫째즈(Hot Jazz)라고도 하며 꽃색은 진한 적색으로 초장 35cm정도이다. 스텐존스화이어(St. Jhon’s Fire)는 진적색의 꽃이 피며 초장은 30cm정도이다. (3) 왜성종(초장 15~35cm) 카나비리에레시리즈(Carabiniere Series)는 블루, 레드 등의 품종이 있으며 초장은 25~30cm정도이다. 엠파이어시리즈(Empire Series)는 쌔몬, 라일락, 레드, 화이트 등의 품종이 있으며 초장은 30cm정도이고 진녹색 잎에 다분지성이다. 시즐러시리즈(Sizzler Series)는 버간디(Burgandy), 쌔몬, 레드, 화이트 등의 품종이 있으며 초장은 30cm정도이다. 이외에 적색꽃을 피우며 초장 30~35cm인 톱부간디, 진적색에 초장 25~30cm인 레드핫살리(Red Hot Sally), 초장 30cm내외인 레드비스타(Red Vista), 조생으로 초장 20cm정도인 휴고(Fuego) 등이 있다. 살비아화리나시아(Salvia farinacea) 북아메리카 텍사스 원산의 다년초로 잎이 약간 세장하고 꽃색은 청백색으로 작은편이다. 화수(花穗)는 길게 자라며 줄기와 잎은 녹백색을 띠고 있다. 종자의 크기는 살비아스프렌덴스보다 월등히 작다. 초장은 60~80cm정도이며 고정종이다. 빅토리아시리즈(Victoria Series)는 블루, 화이트 등의 품종이 있으며 초장은 45~50cm정도이다. 레아(Rhea)는 청색의 꽃이 피며 초장은 35~40cm정도이다. 스트라타(Strata)는 초장 30cm정도로 백색과 청보라색의 꽃이 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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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
묘 입고병 파종상이나 이식 후 어린묘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포기 전체가 시들면서 고사한다. 파종시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며 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탄저병 잎에 암갈색의 원형 또는 타원형 반점을 형성하며 진전되면 잎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살균제를 한 두 차례 살포하며 병에걸린 포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모자이크병 포기 전체에 발생하며 잎에 담황녹색의 모자이크 무늬가 생긴다. 발병된 포기는 건전주에 비해 초장이 작고 잎도 위축되며 꽃도 적게 피어 빈약한 것이 특징이다. 병에 걸린 포기는 제거하며 유묘기때부터 매개 진딧물을 예방한다. 역병 잎이나 줄기에 발생하며 잎에는 암녹색 수침상의 병반이 생기고 증세가 진전되면 병반이 커지면서 갈색으로 부패한다. 습기가 많으면 무르면서 썩지만 건조하면 마른 상태에서 고사한다. 줄기의 경우 지면과 접한 부위부터 갈색으로 되면서 썩는다. 병원균은 피해식물의 잎이나 줄기 또는 토양중에 장기간 생존하여 전염원이 된다. 방제는 토양소독과 정식후 다이센이나 메타실 400~600배액을 살포하며 병에걸린 포기는 뽑아서 소각한다. 진딧물 꽃의 아랫부분에 모여서 있으며 양분을 빨아먹는다. 조생계 품종에 많이 발생하며 고온 건조시 피해가 증가한다. 만생종의 경우 9월에서 10월 사이의 개화기에 발생하기 쉽다.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잎과 꽃대에 약해가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외에 총채벌레나 화이트플라이의 발생에 유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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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 |
파종 발아 적온은 20~25℃정도이고 파종 후 7~10일이면 발아한다. 파종시기는 2월부터 6월까지이고 5~10월에 걸쳐 꽃이 피므로 화단 정식시기를 감안하여 파종한다. 3월 하순까지의 파종은 가온되는 온실에서 하고 이후에는 무가온 하우스를 이용해도 된다. 광발아 종자이므로 파종후 복토는 거의하지 않거나 고른 발아와 뿌리내림을 위해 피트모스로 얕게 복토하는 것이 좋다. 파종용토는 플러그에 파종시에는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미립)을 2 : 1 : 1로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시판되는 혼합용토를 쓰는 것이 좋다. 파종상자를 이용할 경우에는 플러그 파종과 동일한 용토를 사용하거나 흙, 부엽, 모래를 5 : 3 : 2로 혼합하여 소토한 배합토와 피트모스를 반반씩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종자는 10㎖봉지에 1,000~1,500립정도 들어 있고 일반적으로 70%이상 발아한다. 종자가 발아하면서 점액질이 발생하며 때에 따라서는 발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NaOCl(락스) 0.5% 용액에 30분간 침지 후 수세하여 파종하면 발아력이 증진된다. 플러그 육묘시에는 48공 트레이에 파종하여 5주 후에 9cm 분에 이식(출하)한다. 육묘 유묘가 3~4cm자라면(본잎이 2~3매) 9cm분에 1차 가식하고 본잎이 6~7매되면 12cm분에 이식한후 첫꽃이 개화될 무렵에 출하한다. 육묘 용토로는 밭흙과 부숙왕겨를 2 : 1의 비율로 섞은 용토를 사용한다. 육묘용토는 적적한 양수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또한 적정한 물리화학성을 갖추어야 하며 배수가 원활해야 한다. 화단정식 및 관리 조생종은 15~20cm간격으로 심고 생육기간이 긴 만생종은 25~30cm간격으로 정식한다. 살비아만을 집단적으로 화단에 정식할 수도 있지만 아게라텀, 메리골드, 채송화, 맨드라미 및 백일홍 등과의 조화를 갖추어 정식하는 것이 좋다. 살비아는 서늘한 온도에서 생육 및 개화가 잘되어 일반적으로 6월과 9~10월이 개화 최성기이고 한여름 30℃이상 고온과 강광하에서 꽃색이 퇴색되는데 흰색 및 노랑색 품종이 특히 심하므로 이러한 품종은 반그늘 또는 광이 강하지 않은 장소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비량은 정식포에 따라 다르지만 10a당 퇴비 2~3톤과 복합비료 100kg을 밑거름으로 주고 정식한다. 인산이 결핍되면 생육이 심하게 쇠퇴되고 인산질이 충분하면 생체중이 증가하고 꽃이 훌륭하게 핀다. 화단에 심을 때에는 집단적으로 심는 것이 효과적이며 살비아는 장기간 생육과 개화를 계속하므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심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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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