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근형목간
sto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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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22:56
한자명칭 | - | 국적-시대 | 한국-백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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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나무- | 용도 | 사회생활-의례생활-제례 | ||||
크기 | - | 출토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능산리절터 | ||||
소장구분 | 국립1-부여-임시 | 소장품번호 | 902 | ||||
세부번호 | 0 | 지정구분 | - |
자연상태의 나무 앞ㆍ뒷면을 약간 다듬어 단명이 원형에 가까운 기둥모양의 목간이다. 네 면 모두 글씨가 있는데 이 중 대칭되는 두 면은 글씨를 새기고, 다른 두 면은 먹으로 글씨를 쓴 흔적만 남아 있다. 한쪽의 위 부분을 둥글게 깎고 턱을 만들어 끈으로 매달 수 있게 하였는데, 그 형태가 남자의 성기[男根] 모양을 하고 있다. 명문을 살펴보면 ‘无奉儀□道□立十二□’, ‘无奉 天’과 같은데, 특히 한 면의 새겨진 ‘천(天)’자는 거꾸로 새겨져 있다. 봉(奉)이나 거꾸로 새겨진 천(天), 특히 불경을 욀 때의 발어사인 무(无) 등이 새겨진 점으로 보아 새김글씨 목간은 제사의식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